김해 아파트 화재…4살 여아 사망, 중국인 30대 엄마 중상

입력 2021.02.03 (17:14) 수정 2021.02.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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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1시 57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12층짜리 아파트의 6층에서 불이 나 4살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또 중국 국적의 30대 엄마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층에서 난 불은 위층으로 솟구쳤지만 주민 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 평일에는 모녀만 거주해왔고, 중국에서 귀화한 남편은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주말부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어 커튼으로 옮겨붙었다는 30대 엄마의 진술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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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아파트 화재…4살 여아 사망, 중국인 30대 엄마 중상
    • 입력 2021-02-03 17:14:21
    • 수정2021-02-03 17:33:47
    사회
오늘(3일) 오후 1시 57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12층짜리 아파트의 6층에서 불이 나 4살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또 중국 국적의 30대 엄마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층에서 난 불은 위층으로 솟구쳤지만 주민 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 평일에는 모녀만 거주해왔고, 중국에서 귀화한 남편은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주말부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어 커튼으로 옮겨붙었다는 30대 엄마의 진술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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