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북한, ICBM 화성-15형 발사일 ‘로케트공업절’ 지정”
입력 2021.02.03 (19:18)
수정 2021.02.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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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7년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발사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3일) 북한의 한 업체가 판매하고 중국에서 인쇄된 올해 북한 달력을 입수해 확인해보니 11월 29일에 ‘로케트공업절’이라는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을 발사했는데 작년까지는 달력에 이런 표기가 없었던 점에 비춰보면 새로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화성-15형 발사 실험 성공으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는 연설을 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가 진전하는 동안 공격적인 자세는 억제했으나 지난달 당 대회에서도 군사력 강화를 명확하게 했으며 그에 맞추는 형태로 로케트공업절을 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달력에 기재한 것은 국민에 대해 이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한층 추진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3일) 북한의 한 업체가 판매하고 중국에서 인쇄된 올해 북한 달력을 입수해 확인해보니 11월 29일에 ‘로케트공업절’이라는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을 발사했는데 작년까지는 달력에 이런 표기가 없었던 점에 비춰보면 새로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화성-15형 발사 실험 성공으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는 연설을 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가 진전하는 동안 공격적인 자세는 억제했으나 지난달 당 대회에서도 군사력 강화를 명확하게 했으며 그에 맞추는 형태로 로케트공업절을 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달력에 기재한 것은 국민에 대해 이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한층 추진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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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북한, ICBM 화성-15형 발사일 ‘로케트공업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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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3 19:18:00
- 수정2021-02-03 19:46:48
북한이 2017년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발사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3일) 북한의 한 업체가 판매하고 중국에서 인쇄된 올해 북한 달력을 입수해 확인해보니 11월 29일에 ‘로케트공업절’이라는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을 발사했는데 작년까지는 달력에 이런 표기가 없었던 점에 비춰보면 새로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화성-15형 발사 실험 성공으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는 연설을 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가 진전하는 동안 공격적인 자세는 억제했으나 지난달 당 대회에서도 군사력 강화를 명확하게 했으며 그에 맞추는 형태로 로케트공업절을 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달력에 기재한 것은 국민에 대해 이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한층 추진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3일) 북한의 한 업체가 판매하고 중국에서 인쇄된 올해 북한 달력을 입수해 확인해보니 11월 29일에 ‘로케트공업절’이라는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을 발사했는데 작년까지는 달력에 이런 표기가 없었던 점에 비춰보면 새로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화성-15형 발사 실험 성공으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는 연설을 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가 진전하는 동안 공격적인 자세는 억제했으나 지난달 당 대회에서도 군사력 강화를 명확하게 했으며 그에 맞추는 형태로 로케트공업절을 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달력에 기재한 것은 국민에 대해 이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한층 추진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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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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