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난해 경상흑자 753억 달러…전년보다 26%↑

입력 2021.02.05 (12:13) 수정 2021.02.05 (1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규모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전년보다 26% 정도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752억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6.14%, 156억 달러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전년보다 7.2% 줄었지만, 원유 등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 감소율이 8.8%로 더 컸습니다.

서비스수지도 5억 3천만 달러 적자지만, 적자 폭이 1년 전보다 20억 7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특히 해외출국자가 1년 전보다 96% 급감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5억 7천만 달러 축소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은행, 지난해 경상흑자 753억 달러…전년보다 26%↑
    • 입력 2021-02-05 12:13:54
    • 수정2021-02-05 12:19:16
    뉴스 12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규모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전년보다 26% 정도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752억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6.14%, 156억 달러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전년보다 7.2% 줄었지만, 원유 등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 감소율이 8.8%로 더 컸습니다.

서비스수지도 5억 3천만 달러 적자지만, 적자 폭이 1년 전보다 20억 7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특히 해외출국자가 1년 전보다 96% 급감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5억 7천만 달러 축소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