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식 배달원의 잦은 교통 규칙 위반…대책은?
입력 2021.02.05 (12:49)
수정 2021.0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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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외식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면서 교통규칙을 위반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대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거리.
30분간 이곳을 지나는 외식배달오토바이의 교통 규칙 위반 사례가 무려 백 건이 넘었습니다.
[리우윈/베이징 시민 : "배달 오토바이는 경적도 잘 울리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지나가요. 알아서 피하지 않으면 사고 가능성이 크죠. 무서워요."]
상하이에서만 지난해 외식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 규칙 위반 건수는 4만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347명이 다쳤습니다.
외식 배달원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책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 씨/외식 배달원 : "배달 시간 초과, 주문 취소 등 각종 이유로 돈을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지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는 보험조차 들어주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업체 측에도 책임을 묻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에서는 외식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면서 교통규칙을 위반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대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거리.
30분간 이곳을 지나는 외식배달오토바이의 교통 규칙 위반 사례가 무려 백 건이 넘었습니다.
[리우윈/베이징 시민 : "배달 오토바이는 경적도 잘 울리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지나가요. 알아서 피하지 않으면 사고 가능성이 크죠. 무서워요."]
상하이에서만 지난해 외식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 규칙 위반 건수는 4만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347명이 다쳤습니다.
외식 배달원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책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 씨/외식 배달원 : "배달 시간 초과, 주문 취소 등 각종 이유로 돈을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지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는 보험조차 들어주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업체 측에도 책임을 묻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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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식 배달원의 잦은 교통 규칙 위반…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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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5 12:49:43
- 수정2021-02-05 12:54:54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12/2021/02/05/280_5112218.jpg)
[앵커]
중국에서는 외식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면서 교통규칙을 위반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대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거리.
30분간 이곳을 지나는 외식배달오토바이의 교통 규칙 위반 사례가 무려 백 건이 넘었습니다.
[리우윈/베이징 시민 : "배달 오토바이는 경적도 잘 울리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지나가요. 알아서 피하지 않으면 사고 가능성이 크죠. 무서워요."]
상하이에서만 지난해 외식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 규칙 위반 건수는 4만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347명이 다쳤습니다.
외식 배달원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책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 씨/외식 배달원 : "배달 시간 초과, 주문 취소 등 각종 이유로 돈을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지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는 보험조차 들어주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업체 측에도 책임을 묻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에서는 외식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면서 교통규칙을 위반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대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거리.
30분간 이곳을 지나는 외식배달오토바이의 교통 규칙 위반 사례가 무려 백 건이 넘었습니다.
[리우윈/베이징 시민 : "배달 오토바이는 경적도 잘 울리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지나가요. 알아서 피하지 않으면 사고 가능성이 크죠. 무서워요."]
상하이에서만 지난해 외식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 규칙 위반 건수는 4만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347명이 다쳤습니다.
외식 배달원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책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 씨/외식 배달원 : "배달 시간 초과, 주문 취소 등 각종 이유로 돈을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지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는 보험조차 들어주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업체 측에도 책임을 묻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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