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새 학기 개학 연기 없어”

입력 2021.02.08 (19:16) 수정 2021.02.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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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남도교육청이 등교 수업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다음 달 새 학기의 개학 연기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개학에 앞서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과 학교 급식 대책을 세우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예정된 새 학기 개학, 경상남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도 개학 연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종희/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경남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해서 법정 수업일수를 준수합니다."]

하지만, 등교 인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2단계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등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우선 등교합니다.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로, 3학년은 매일 등교, 1, 2학년은 격주 등교입니다.

중학교는 밀집도 1/3로, 학 학년씩만 등교하게 됩니다.

농어촌에 있는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400명 이하에 학급당 25명 이하는 밀집도가 낮기 때문에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 기준 경남지역 초등학교 62%, 중학교 55, 고등학교 43%가 해당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 과대 과밀을 제외한 대부분 학교의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교사와 교직원을 우선 접종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방역 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하겠습니다. 교육청에 담당 조직을 구성해 백신 접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시간을 밤까지로 확대했습니다.

등교하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학생을 위한 급식 대책을 세우는 등 새 학기 개학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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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새 학기 개학 연기 없어”
    • 입력 2021-02-08 19:16:16
    • 수정2021-02-08 20:10:59
    뉴스7(창원)
[앵커]

경상남도교육청이 등교 수업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다음 달 새 학기의 개학 연기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개학에 앞서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과 학교 급식 대책을 세우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예정된 새 학기 개학, 경상남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도 개학 연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종희/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경남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해서 법정 수업일수를 준수합니다."]

하지만, 등교 인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2단계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등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우선 등교합니다.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로, 3학년은 매일 등교, 1, 2학년은 격주 등교입니다.

중학교는 밀집도 1/3로, 학 학년씩만 등교하게 됩니다.

농어촌에 있는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400명 이하에 학급당 25명 이하는 밀집도가 낮기 때문에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 기준 경남지역 초등학교 62%, 중학교 55, 고등학교 43%가 해당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 과대 과밀을 제외한 대부분 학교의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교사와 교직원을 우선 접종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방역 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하겠습니다. 교육청에 담당 조직을 구성해 백신 접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시간을 밤까지로 확대했습니다.

등교하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학생을 위한 급식 대책을 세우는 등 새 학기 개학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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