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승리제단·학원 등 집단감염 53명 발생
입력 2021.02.10 (09:33)
수정 2021.0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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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교시설과 학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승리제단' 신도 가운데 1명이 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종교시설과 학원 양쪽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50여 명이나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건물 4층의 보습학원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강사 A 씨는 발열 증상 등이 있었지만, 계속 수업을 강행했습니다.
학생 B 군이 감염돼 지난 7일 확진된 뒤에야 A 씨는 뒤늦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동료 강사와 학생.학생 가족 등 30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웃 주민 : "며칠 전에 선생님과 학생 1명(확진자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전체 다 검사하러 갔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강사 A 씨가 공동생활을 하던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에서도 빠르게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신도 등 130여 명 가운데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천시는 즉시 승리제단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추가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최근 보름 사이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을 다녀갔거나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감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종교시설과 학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승리제단' 신도 가운데 1명이 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종교시설과 학원 양쪽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50여 명이나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건물 4층의 보습학원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강사 A 씨는 발열 증상 등이 있었지만, 계속 수업을 강행했습니다.
학생 B 군이 감염돼 지난 7일 확진된 뒤에야 A 씨는 뒤늦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동료 강사와 학생.학생 가족 등 30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웃 주민 : "며칠 전에 선생님과 학생 1명(확진자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전체 다 검사하러 갔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강사 A 씨가 공동생활을 하던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에서도 빠르게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신도 등 130여 명 가운데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천시는 즉시 승리제단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추가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최근 보름 사이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을 다녀갔거나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감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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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승리제단·학원 등 집단감염 5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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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10 09:33:16
- 수정2021-02-10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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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과 학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승리제단' 신도 가운데 1명이 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종교시설과 학원 양쪽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50여 명이나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건물 4층의 보습학원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강사 A 씨는 발열 증상 등이 있었지만, 계속 수업을 강행했습니다.
학생 B 군이 감염돼 지난 7일 확진된 뒤에야 A 씨는 뒤늦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동료 강사와 학생.학생 가족 등 30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웃 주민 : "며칠 전에 선생님과 학생 1명(확진자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전체 다 검사하러 갔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강사 A 씨가 공동생활을 하던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에서도 빠르게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신도 등 130여 명 가운데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천시는 즉시 승리제단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추가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최근 보름 사이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을 다녀갔거나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감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종교시설과 학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승리제단' 신도 가운데 1명이 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종교시설과 학원 양쪽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50여 명이나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건물 4층의 보습학원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강사 A 씨는 발열 증상 등이 있었지만, 계속 수업을 강행했습니다.
학생 B 군이 감염돼 지난 7일 확진된 뒤에야 A 씨는 뒤늦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동료 강사와 학생.학생 가족 등 30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웃 주민 : "며칠 전에 선생님과 학생 1명(확진자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전체 다 검사하러 갔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강사 A 씨가 공동생활을 하던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에서도 빠르게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신도 등 130여 명 가운데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천시는 즉시 승리제단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추가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최근 보름 사이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을 다녀갔거나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감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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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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