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토트넘 FA컵 8강행 좌절

입력 2021.02.11 (21:33) 수정 2021.02.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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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FA컵에서 도움 2개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연장 접전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달 위컴과의 32강전에 이어 손흥민이 FA컵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입니다.

팀이 3대 1로 뒤진 전반 48분, 손흥민의 발 끝에서 만회골이 시작됐습니다.

라멜라와 절묘한 호흡을 선보이며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패배 직전의 팀을 구했습니다.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해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12번째 도움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도움 타이 기록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연장 전반 7분, 베르나르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5대 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조제 모리뉴/토트넘 감독 : "팀은 매우 창의적이고, 다이내믹했고, 매우 행복했다. 내가 요구한 것을 선수들이 해줬다. 공을 가졌을 때 좋았고, 그것에 만족한다."]

연장까지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팀내 최고인 평점 9.2점을 받았습니다.

제주스가 절묘한 터닝슛을 선보인 리그 선두 맨시티는 공식전 15연승 속에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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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도움’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토트넘 FA컵 8강행 좌절
    • 입력 2021-02-11 21:33:03
    • 수정2021-02-11 2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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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FA컵에서 도움 2개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연장 접전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달 위컴과의 32강전에 이어 손흥민이 FA컵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입니다.

팀이 3대 1로 뒤진 전반 48분, 손흥민의 발 끝에서 만회골이 시작됐습니다.

라멜라와 절묘한 호흡을 선보이며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패배 직전의 팀을 구했습니다.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해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12번째 도움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도움 타이 기록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연장 전반 7분, 베르나르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5대 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조제 모리뉴/토트넘 감독 : "팀은 매우 창의적이고, 다이내믹했고, 매우 행복했다. 내가 요구한 것을 선수들이 해줬다. 공을 가졌을 때 좋았고, 그것에 만족한다."]

연장까지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팀내 최고인 평점 9.2점을 받았습니다.

제주스가 절묘한 터닝슛을 선보인 리그 선두 맨시티는 공식전 15연승 속에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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