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달 만의 거리두기 1.5단계…자영업자 숨통 트일까?
입력 2021.02.15 (19:05)
수정 2021.02.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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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 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 제한이 없어지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날인데 현장 분위기 어떴습니까?
[리포트]
음식점과 술집에는 퇴근길 직장인 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75일 만에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됐는데요.
거리두기 조정 첫 날, 업종별 분위기와 자영업자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헬스장 입구에 정상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까지는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했지만 오늘부터는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재현/헬스장 업주 : "운영시간에 제한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반쪽짜리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운영시간 완화조치가 이뤄지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보니까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클럽과 유흥주점, 헌팅포차와 같은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풀렸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제한됩니다.
석달 만에 문을 열게 된 업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기준을 적용하면 사실상 영업시간이 2시간 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유흥업소 업주/음성변조 : "이거를 과연 풀어주었다고 해야될지 저는 말이 안되는 처사라고 보고요. 다음주에도 확진자가 6백명, 7백명 나오게되면 저희는 또 고위험군 5종에 포함되기 때문에 또 행정명령입니다."]
두 달 만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지만 여전히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집합 금지 등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오늘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 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 제한이 없어지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날인데 현장 분위기 어떴습니까?
[리포트]
음식점과 술집에는 퇴근길 직장인 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75일 만에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됐는데요.
거리두기 조정 첫 날, 업종별 분위기와 자영업자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헬스장 입구에 정상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까지는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했지만 오늘부터는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재현/헬스장 업주 : "운영시간에 제한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반쪽짜리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운영시간 완화조치가 이뤄지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보니까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클럽과 유흥주점, 헌팅포차와 같은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풀렸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제한됩니다.
석달 만에 문을 열게 된 업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기준을 적용하면 사실상 영업시간이 2시간 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유흥업소 업주/음성변조 : "이거를 과연 풀어주었다고 해야될지 저는 말이 안되는 처사라고 보고요. 다음주에도 확진자가 6백명, 7백명 나오게되면 저희는 또 고위험군 5종에 포함되기 때문에 또 행정명령입니다."]
두 달 만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지만 여전히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집합 금지 등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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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5 2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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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 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 제한이 없어지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날인데 현장 분위기 어떴습니까?
[리포트]
음식점과 술집에는 퇴근길 직장인 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75일 만에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됐는데요.
거리두기 조정 첫 날, 업종별 분위기와 자영업자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헬스장 입구에 정상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까지는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했지만 오늘부터는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재현/헬스장 업주 : "운영시간에 제한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반쪽짜리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운영시간 완화조치가 이뤄지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보니까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클럽과 유흥주점, 헌팅포차와 같은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풀렸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제한됩니다.
석달 만에 문을 열게 된 업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기준을 적용하면 사실상 영업시간이 2시간 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유흥업소 업주/음성변조 : "이거를 과연 풀어주었다고 해야될지 저는 말이 안되는 처사라고 보고요. 다음주에도 확진자가 6백명, 7백명 나오게되면 저희는 또 고위험군 5종에 포함되기 때문에 또 행정명령입니다."]
두 달 만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지만 여전히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집합 금지 등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오늘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 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 제한이 없어지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날인데 현장 분위기 어떴습니까?
[리포트]
음식점과 술집에는 퇴근길 직장인 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75일 만에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됐는데요.
거리두기 조정 첫 날, 업종별 분위기와 자영업자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헬스장 입구에 정상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까지는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했지만 오늘부터는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재현/헬스장 업주 : "운영시간에 제한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반쪽짜리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운영시간 완화조치가 이뤄지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보니까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클럽과 유흥주점, 헌팅포차와 같은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풀렸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제한됩니다.
석달 만에 문을 열게 된 업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기준을 적용하면 사실상 영업시간이 2시간 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유흥업소 업주/음성변조 : "이거를 과연 풀어주었다고 해야될지 저는 말이 안되는 처사라고 보고요. 다음주에도 확진자가 6백명, 7백명 나오게되면 저희는 또 고위험군 5종에 포함되기 때문에 또 행정명령입니다."]
두 달 만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지만 여전히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집합 금지 등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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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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