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이재영·이다영 자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입력 2021.02.15 (19:17) 수정 2021.02.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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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소속팀에서도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선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시절 학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앞으로 태극 마크를 달 수 없게 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재영과 이다영을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자매는 일단, 7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본선 출전도 좌절됐습니다.

협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를 제외해 손실이 크지만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팀 흥국생명도 무기한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당분간 배구 선수로써의 활동을 할 수 없어, 선수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쌍둥이 자매에 이어, 또 다른 학폭 의혹이 제기된 남자부 OK 저축은행의 송명근과 심경섭도 향후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은 내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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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이재영·이다영 자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 입력 2021-02-15 19:17:02
    • 수정2021-02-15 20:16:22
    뉴스7(춘천)
[앵커]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소속팀에서도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선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시절 학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앞으로 태극 마크를 달 수 없게 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재영과 이다영을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자매는 일단, 7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본선 출전도 좌절됐습니다.

협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를 제외해 손실이 크지만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팀 흥국생명도 무기한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당분간 배구 선수로써의 활동을 할 수 없어, 선수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쌍둥이 자매에 이어, 또 다른 학폭 의혹이 제기된 남자부 OK 저축은행의 송명근과 심경섭도 향후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은 내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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