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설 연휴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 66% 감소 외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설 연휴기간 전남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남해 여객선 이용객은 6만 8천명, 이용 차량은 2만 2천대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각각 66%와 82% 줄었으며, 주요 항로별로는 목포-제주가 55%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이어 해남 땅끝-완도 산양 등의 순이었습니다.

목포지역 성당 “재난지원금 50만 원 신청 않기로”

목포시가 종교 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목포의 천주교 성당들은 지원금을 받지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목포 옥암동 성당 등 9개 성당들은 목포시가 시민들에게 개별 10만원 지급과 함께 50만원을 종교시설에 지급하겠다고 결정했지만 종교 시설에 지급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일이라며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돈을 더 어려운 곳에 사용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 교육청 인사 ‘비판’

전교조가 최근 발표된 전라남도 교육청의 주요 보직 인사에 대해 현장성과 개혁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이번 인사가 장학관 등 교육전문직 경력자를 전남교육청 주요 보직에 앉히고 대규모 학교 교장으로 발령 내는 등 비선호지역 학교 현장을 지켜온 교원들의 인사 적체를 불러오고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연소득 1억 이상 농가 5547호…7.4% 증가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남에서 연 소득 1억 원 이상을 올린 농가가 5천 547호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 형태별로는 축산분야가 38%로 가장 많았고, 식량 35% 등이었으며 지역별로는 해남이 604 강진 565호 고흥 552호 그리고 소득 규모로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이 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