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강 전북 진짜 무기는 ‘닥치고 수비’
입력 2021.02.15 (21:53)
수정 2021.02.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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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최강 전북은 흔히 '닥치고 공격'이라는 일명 닥공 공격 축구로 유명하죠.
그런데 사상 첫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올 시즌, 전북이 내세우는 진짜 무기는 수비라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운재 코치가 골키퍼의 수비를 집중 지도합니다.
주전 수문장 송범근이 가장 배우고 싶어한 건 페널티킥 방어.
[송범근 : "페널티킥 어떻게 하면 잘 막아요?"]
[이운재 : "골대까지 안 잡아도 돼, 그건 먹어도 돼. 그건 시원하게 먹어도 돼. 다만 내 무릎에서 2미터, 무릎에서 허리 사이, 여기. 그런데 다섯 개 중에 그게 2∼3개가 와"]
전북은 한일월드컵 전설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였던 김상식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소 실점으로, 이미 수비가 강한 전북의 수비력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송범근/전북 골키퍼 : "골을 먹지 않으면 골을 반드시 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 것 같아요"]
김진수가 빠져나간 측면 공백은 이유현의 영입으로 메웁니다.
공격진의 파괴력도 여전합니다.
구스타보가 건재하고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영입했습니다.
발빠른 김승대까지 복귀해 이른바 '화공 축구'를 내세웁니다.
[김상식 : "세 선수들이 한 40골 정도 합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독일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K리그 최강 전북은 흔히 '닥치고 공격'이라는 일명 닥공 공격 축구로 유명하죠.
그런데 사상 첫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올 시즌, 전북이 내세우는 진짜 무기는 수비라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운재 코치가 골키퍼의 수비를 집중 지도합니다.
주전 수문장 송범근이 가장 배우고 싶어한 건 페널티킥 방어.
[송범근 : "페널티킥 어떻게 하면 잘 막아요?"]
[이운재 : "골대까지 안 잡아도 돼, 그건 먹어도 돼. 그건 시원하게 먹어도 돼. 다만 내 무릎에서 2미터, 무릎에서 허리 사이, 여기. 그런데 다섯 개 중에 그게 2∼3개가 와"]
전북은 한일월드컵 전설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였던 김상식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소 실점으로, 이미 수비가 강한 전북의 수비력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송범근/전북 골키퍼 : "골을 먹지 않으면 골을 반드시 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 것 같아요"]
김진수가 빠져나간 측면 공백은 이유현의 영입으로 메웁니다.
공격진의 파괴력도 여전합니다.
구스타보가 건재하고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영입했습니다.
발빠른 김승대까지 복귀해 이른바 '화공 축구'를 내세웁니다.
[김상식 : "세 선수들이 한 40골 정도 합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독일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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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5 2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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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 전북은 흔히 '닥치고 공격'이라는 일명 닥공 공격 축구로 유명하죠.
그런데 사상 첫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올 시즌, 전북이 내세우는 진짜 무기는 수비라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운재 코치가 골키퍼의 수비를 집중 지도합니다.
주전 수문장 송범근이 가장 배우고 싶어한 건 페널티킥 방어.
[송범근 : "페널티킥 어떻게 하면 잘 막아요?"]
[이운재 : "골대까지 안 잡아도 돼, 그건 먹어도 돼. 그건 시원하게 먹어도 돼. 다만 내 무릎에서 2미터, 무릎에서 허리 사이, 여기. 그런데 다섯 개 중에 그게 2∼3개가 와"]
전북은 한일월드컵 전설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였던 김상식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소 실점으로, 이미 수비가 강한 전북의 수비력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송범근/전북 골키퍼 : "골을 먹지 않으면 골을 반드시 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 것 같아요"]
김진수가 빠져나간 측면 공백은 이유현의 영입으로 메웁니다.
공격진의 파괴력도 여전합니다.
구스타보가 건재하고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영입했습니다.
발빠른 김승대까지 복귀해 이른바 '화공 축구'를 내세웁니다.
[김상식 : "세 선수들이 한 40골 정도 합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독일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K리그 최강 전북은 흔히 '닥치고 공격'이라는 일명 닥공 공격 축구로 유명하죠.
그런데 사상 첫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올 시즌, 전북이 내세우는 진짜 무기는 수비라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운재 코치가 골키퍼의 수비를 집중 지도합니다.
주전 수문장 송범근이 가장 배우고 싶어한 건 페널티킥 방어.
[송범근 : "페널티킥 어떻게 하면 잘 막아요?"]
[이운재 : "골대까지 안 잡아도 돼, 그건 먹어도 돼. 그건 시원하게 먹어도 돼. 다만 내 무릎에서 2미터, 무릎에서 허리 사이, 여기. 그런데 다섯 개 중에 그게 2∼3개가 와"]
전북은 한일월드컵 전설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였던 김상식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소 실점으로, 이미 수비가 강한 전북의 수비력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송범근/전북 골키퍼 : "골을 먹지 않으면 골을 반드시 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 것 같아요"]
김진수가 빠져나간 측면 공백은 이유현의 영입으로 메웁니다.
공격진의 파괴력도 여전합니다.
구스타보가 건재하고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영입했습니다.
발빠른 김승대까지 복귀해 이른바 '화공 축구'를 내세웁니다.
[김상식 : "세 선수들이 한 40골 정도 합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독일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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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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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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