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1.02.17 (00:06) 수정 2021.02.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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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경남 김해의 터널에서 큰 불이 날뻔했는데, 출근 중이던 소방관이 신속하게 진압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아침 출근길인 8시 15분쯤인데요.

경남 김해시 무척산 터널 안에서 3.5톤 화물차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불길을 보고 멈춰 서더니, 운전자가 불이 난 곳을 향해 뛰어가는데요.

경남 양산소방서 소속 소방관입니다.

출근 중에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119 종합상황실에 상황을 알린 뒤 옥내소화전으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중현/양산소방서 소방사 : "지금은 차량 1대 화재일지 몰라도 터널 내부 화재이기 때문에 연기가 가득 차서 2차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출퇴근 시간대이기 때문에 대규모 재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빨리 초기 대응을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뛰어갔습니다."]

[앵커]

강원도에서는 산불이 났었군요.

[답변]

네 지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산불은 난 건 오후 2시 반쯤입니다.

산불 감시원이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야산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한 건데요.

헬기 5대를 포함해 장비 3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바람은 세지 않았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다 1헥타르 가량을 태운 뒤 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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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1-02-17 00:06:47
    • 수정2021-02-17 0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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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경남 김해의 터널에서 큰 불이 날뻔했는데, 출근 중이던 소방관이 신속하게 진압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아침 출근길인 8시 15분쯤인데요.

경남 김해시 무척산 터널 안에서 3.5톤 화물차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불길을 보고 멈춰 서더니, 운전자가 불이 난 곳을 향해 뛰어가는데요.

경남 양산소방서 소속 소방관입니다.

출근 중에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119 종합상황실에 상황을 알린 뒤 옥내소화전으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중현/양산소방서 소방사 : "지금은 차량 1대 화재일지 몰라도 터널 내부 화재이기 때문에 연기가 가득 차서 2차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출퇴근 시간대이기 때문에 대규모 재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빨리 초기 대응을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뛰어갔습니다."]

[앵커]

강원도에서는 산불이 났었군요.

[답변]

네 지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산불은 난 건 오후 2시 반쯤입니다.

산불 감시원이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야산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한 건데요.

헬기 5대를 포함해 장비 3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바람은 세지 않았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다 1헥타르 가량을 태운 뒤 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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