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에서 버스 수로에 추락해 45명 이상 숨져

입력 2021.02.17 (03:40) 수정 2021.02.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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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어제(16일) 오전 버스가 수로에 추락해 45명 이상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는 남성 24명과 여성 20명 등 성인 44명과 어린이 1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추가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버스는 어제 오전 승객 50에서 60명 정도를 태우고 달리다 다리에서 수로로 추락했으며, 운전사를 포함한 7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승객은 버스 안에 갇혀 숨지거나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물에 완전히 잠겨있던 버스를 밖으로 끌어내는 데 3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무질서한 운전 등으로 한해 약 15만 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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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중부에서 버스 수로에 추락해 45명 이상 숨져
    • 입력 2021-02-17 03:40:32
    • 수정2021-02-17 03:45:50
    국제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어제(16일) 오전 버스가 수로에 추락해 45명 이상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는 남성 24명과 여성 20명 등 성인 44명과 어린이 1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추가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버스는 어제 오전 승객 50에서 60명 정도를 태우고 달리다 다리에서 수로로 추락했으며, 운전사를 포함한 7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승객은 버스 안에 갇혀 숨지거나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물에 완전히 잠겨있던 버스를 밖으로 끌어내는 데 3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무질서한 운전 등으로 한해 약 15만 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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