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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폭등…“머스크 효과” VS “변동성 거품”
입력 2021.02.17 (06:22) 수정 2021.02.17 (07: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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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그동안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위험 투자 분야로 거론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주장과 여전히 거품이라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뉴욕 시장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때 5만 달러를 넘겼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2만 9천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도 안돼, 70% 넘게 상승한 겁니다.

이번 상승세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한 데 이어 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그레이그 얼램/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잘 알려진 기업들이 비트코인 배후에서 재력을 쏟고 있었다는 게 지난 6개월에서 1년 사이 꾸준한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7년에도 2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곧바로 수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실체가 없는 변동성 거품에 투기성 자본이 몰리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마크 카펠레스/전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자 : "비트코인 시장 가치를 높게 책정할 만한 배후나 보장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지만 여전히 매우 위험한 투자입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 당국이 구체적인 사용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거품 주장에 힘을 싣는 중요 변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지난달 19일 : "가상화폐들이 특별히 걱정됩니다. 사용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투자는 지극히 신중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태희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폭등…“머스크 효과” VS “변동성 거품”
    • 입력 2021-02-17 06:22:00
    • 수정2021-02-17 07:12:39
    뉴스광장 1부
[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그동안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위험 투자 분야로 거론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주장과 여전히 거품이라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뉴욕 시장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때 5만 달러를 넘겼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2만 9천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도 안돼, 70% 넘게 상승한 겁니다.

이번 상승세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한 데 이어 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그레이그 얼램/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잘 알려진 기업들이 비트코인 배후에서 재력을 쏟고 있었다는 게 지난 6개월에서 1년 사이 꾸준한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7년에도 2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곧바로 수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실체가 없는 변동성 거품에 투기성 자본이 몰리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마크 카펠레스/전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자 : "비트코인 시장 가치를 높게 책정할 만한 배후나 보장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지만 여전히 매우 위험한 투자입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 당국이 구체적인 사용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거품 주장에 힘을 싣는 중요 변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지난달 19일 : "가상화폐들이 특별히 걱정됩니다. 사용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투자는 지극히 신중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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