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서 항체·백신 약화하는 새 변이 바이러스 확인”

입력 2021.02.17 (06:45) 수정 2021.02.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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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에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또다시 확인됐습니다.

더구나 이 변이 바이러스는 항체에 대한 저항력이 커서 기존 코로나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것으로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이 영국과 미국, 덴마크, 호주 등 10개 나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해 분석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2월에 수집한 검체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으며, 추적 분석 결과 지금까지 영국에서만 3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새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영국 변이와 유전 정보가 유사하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특색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새 변이 바이러스가 실제로 확산한다면 항체가 형성된 완치자를 다시 감염시키거나 기존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를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관련 조사를 강화하고 변이에 맞게 백신을 개조해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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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7 06:45:51
    • 수정2021-02-17 06: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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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에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또다시 확인됐습니다.

더구나 이 변이 바이러스는 항체에 대한 저항력이 커서 기존 코로나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것으로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이 영국과 미국, 덴마크, 호주 등 10개 나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해 분석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2월에 수집한 검체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으며, 추적 분석 결과 지금까지 영국에서만 3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새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영국 변이와 유전 정보가 유사하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특색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새 변이 바이러스가 실제로 확산한다면 항체가 형성된 완치자를 다시 감염시키거나 기존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를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관련 조사를 강화하고 변이에 맞게 백신을 개조해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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