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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설 연휴 후 연쇄감염 비상
입력 2021.02.17 (07:09) 수정 2021.02.17 (07:1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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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7명으로(누적: 84,325명)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스러운데요.

경기 안산과 평택, 대전의 이슬람 종교시설과 관련해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설 환기가 제대로 안 됐고, 여러 명이 한 방에서 거주하는 등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8건, 251명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환자도 일주일 만에 40명 늘어난 94명으로 집계돼 지역사회 전파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마련 중인데요.

다음 주에 초안을 만들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복잡하다고 지적된 현행 5단계 체계를 단순화하고, 방역 조치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한 방안이 초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각심을 푸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설 연휴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설 연휴에 고향 또는 여행을 다녀온 사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설 연휴의 여파가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부산에선 설 연휴 가족 모임 확진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일가족 가운데 최초 확진자가 설 연휴 전에 한 장례식장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설 연휴인 11일과 12일 부산 남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6명.

이들 가운데 1명이 근무하는 보험회사에서도 직원 7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시는 일가족 확진자가 설 연휴 직전인 10일까지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기간 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보험회사)전체 접촉자 수는 지금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공간 내에서 어떤 감염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특히 보험회사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방문자와 가족까지 감염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일가족과 보험회사, 미용실까지 잇따른 관련 확진자만 지금까지 16명.

이들과 접촉한 사람도 90명이 넘습니다.

부산시는 일가족 최초 확진자가 설 전인 지난 6일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표환자가 최초 환자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최초 환자는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과 의료기관 이용 기록 등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부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초 감염경로 등 감염 고리를 찾는 게 시급하다고 보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위치추적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자세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그래픽:최유리
  • 우려가 현실로…설 연휴 후 연쇄감염 비상
    • 입력 2021-02-17 07:09:04
    • 수정2021-02-17 0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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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7명으로(누적: 84,325명)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스러운데요.

경기 안산과 평택, 대전의 이슬람 종교시설과 관련해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설 환기가 제대로 안 됐고, 여러 명이 한 방에서 거주하는 등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8건, 251명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환자도 일주일 만에 40명 늘어난 94명으로 집계돼 지역사회 전파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마련 중인데요.

다음 주에 초안을 만들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복잡하다고 지적된 현행 5단계 체계를 단순화하고, 방역 조치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한 방안이 초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각심을 푸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설 연휴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설 연휴에 고향 또는 여행을 다녀온 사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설 연휴의 여파가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부산에선 설 연휴 가족 모임 확진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일가족 가운데 최초 확진자가 설 연휴 전에 한 장례식장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설 연휴인 11일과 12일 부산 남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6명.

이들 가운데 1명이 근무하는 보험회사에서도 직원 7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시는 일가족 확진자가 설 연휴 직전인 10일까지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기간 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보험회사)전체 접촉자 수는 지금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공간 내에서 어떤 감염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특히 보험회사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방문자와 가족까지 감염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일가족과 보험회사, 미용실까지 잇따른 관련 확진자만 지금까지 16명.

이들과 접촉한 사람도 90명이 넘습니다.

부산시는 일가족 최초 확진자가 설 전인 지난 6일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표환자가 최초 환자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최초 환자는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과 의료기관 이용 기록 등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부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초 감염경로 등 감염 고리를 찾는 게 시급하다고 보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위치추적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자세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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