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급증…원인은?
입력 2021.02.17 (07:11) 수정 2021.02.17 (08:00) 뉴스광장
[앵커]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진단 검사를 할 수록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환기가 부족한 밀폐된 환경과 직원 간 거리가 가까운 작업환경이 집단 감염을 부른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대부분은 공장 F동 보일러 생산라인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공장 F동은 컨테이너 형태로, 생산 라인의 직원간 거리가 가깝고 탈의실과 목욕탕 등 공동 사용시설의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공장 내에서 환경 검체 16건을 검사한 결과 온풍기를 비롯해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기시설이 미흡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공장 내 온풍기 바람을 타고 확산해 직원들이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본조/충남 아산시보건소장 : "공장 내부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는 사항으로서, 밀폐된 사항으로 확인이 돼 있고..."]
첫 확진자 발생 뒤 전수 검사를 바로 하지 않은 점도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이틀 뒤에야 전수 검사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 으로 전수검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원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직원 가족 전체에 대해 밀접 접촉과 무관하게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진단 검사를 할 수록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환기가 부족한 밀폐된 환경과 직원 간 거리가 가까운 작업환경이 집단 감염을 부른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대부분은 공장 F동 보일러 생산라인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공장 F동은 컨테이너 형태로, 생산 라인의 직원간 거리가 가깝고 탈의실과 목욕탕 등 공동 사용시설의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공장 내에서 환경 검체 16건을 검사한 결과 온풍기를 비롯해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기시설이 미흡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공장 내 온풍기 바람을 타고 확산해 직원들이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본조/충남 아산시보건소장 : "공장 내부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는 사항으로서, 밀폐된 사항으로 확인이 돼 있고..."]
첫 확진자 발생 뒤 전수 검사를 바로 하지 않은 점도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이틀 뒤에야 전수 검사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 으로 전수검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원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직원 가족 전체에 대해 밀접 접촉과 무관하게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급증…원인은?
-
- 입력 2021-02-17 07:11:51
- 수정2021-02-17 08:00:45

[앵커]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진단 검사를 할 수록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환기가 부족한 밀폐된 환경과 직원 간 거리가 가까운 작업환경이 집단 감염을 부른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대부분은 공장 F동 보일러 생산라인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공장 F동은 컨테이너 형태로, 생산 라인의 직원간 거리가 가깝고 탈의실과 목욕탕 등 공동 사용시설의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공장 내에서 환경 검체 16건을 검사한 결과 온풍기를 비롯해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기시설이 미흡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공장 내 온풍기 바람을 타고 확산해 직원들이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본조/충남 아산시보건소장 : "공장 내부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는 사항으로서, 밀폐된 사항으로 확인이 돼 있고..."]
첫 확진자 발생 뒤 전수 검사를 바로 하지 않은 점도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이틀 뒤에야 전수 검사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 으로 전수검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원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직원 가족 전체에 대해 밀접 접촉과 무관하게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진단 검사를 할 수록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환기가 부족한 밀폐된 환경과 직원 간 거리가 가까운 작업환경이 집단 감염을 부른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 대부분은 공장 F동 보일러 생산라인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공장 F동은 컨테이너 형태로, 생산 라인의 직원간 거리가 가깝고 탈의실과 목욕탕 등 공동 사용시설의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공장 내에서 환경 검체 16건을 검사한 결과 온풍기를 비롯해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기시설이 미흡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공장 내 온풍기 바람을 타고 확산해 직원들이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본조/충남 아산시보건소장 : "공장 내부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는 사항으로서, 밀폐된 사항으로 확인이 돼 있고..."]
첫 확진자 발생 뒤 전수 검사를 바로 하지 않은 점도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이틀 뒤에야 전수 검사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 으로 전수검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가족과 직원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직원 가족 전체에 대해 밀접 접촉과 무관하게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뉴스광장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서영준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