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눈 소강상태…내일까지 최대 15cm

입력 2021.02.17 (07:33) 수정 2021.02.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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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한때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지역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파와 강풍까지 동반해 시설 관리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16일)부터 새벽까지 굵어졌던 눈발은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대부분 지역은 눈이 그친 가운데, 서해안과 정읍과 순창 등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오고 있는데요.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시간당 3센티미터가량의 많은 눈이 내린 순창에는 대설경보가, 전주와 군산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눈의 양은 순창이 14.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정읍 8.9, 고창 5, 전주 0.6센티미터 등입니다.

눈발은 오전 9시 이후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이며, 오늘 저녁 강하게 내리다가 밤부터 다시 약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18일) 전북 전역에 5에서 15㎝입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한파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무주와 진안 등 4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서해안 4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며, 현재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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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눈 소강상태…내일까지 최대 15cm
    • 입력 2021-02-17 07:33:01
    • 수정2021-02-17 09:08:24
    뉴스광장(전주)
[앵커]

새벽 한때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지역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파와 강풍까지 동반해 시설 관리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16일)부터 새벽까지 굵어졌던 눈발은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대부분 지역은 눈이 그친 가운데, 서해안과 정읍과 순창 등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오고 있는데요.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시간당 3센티미터가량의 많은 눈이 내린 순창에는 대설경보가, 전주와 군산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눈의 양은 순창이 14.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정읍 8.9, 고창 5, 전주 0.6센티미터 등입니다.

눈발은 오전 9시 이후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이며, 오늘 저녁 강하게 내리다가 밤부터 다시 약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18일) 전북 전역에 5에서 15㎝입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한파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무주와 진안 등 4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서해안 4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며, 현재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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