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간 보육·24시간 운영 어린이집 확대 설치

입력 2021.02.17 (09:04) 수정 2021.02.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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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긴급돌봄 어린이집이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야간과 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한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250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 운영되는 '365 열린 어린이집'은 올해 10개소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가 많은 만큼 야간보육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겁니다.

우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야간 보육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바뀝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다니는 가정이면,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회 신청으로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고, 연장 보육 대상 아동이면 한 달에 60시간까지 무료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보육을 하지 않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현재 171개소에서 2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합니다. 지정 대상은 정부지원어린이집에서 정부평가 A등급을 받은 전 유형 어린이집으로 확대됩니다.

'365열린어린이집'은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명절연휴와 성탄절을 제외하고 24시간 운영되는데, 최소 1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연속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3천 원입니다. 어린이집 연장보육 대상 아동은 야간과 휴일 보육료가 지원되고, 식사 이용시 2천 원의 비용을 가정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현재 노원구와 양천구, 관악구, 중랑구 등 4곳에 운영 중이지만, 서울시는 연말까지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거점형 어린이집과 365열린어린이집 모두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예약할 수 있습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야간연장 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의 확대를 통해 맞벌이 가정, 야간근로 가정의 돌봄수요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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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야간 보육·24시간 운영 어린이집 확대 설치
    • 입력 2021-02-17 09:04:20
    • 수정2021-02-17 09:32:08
    사회
서울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긴급돌봄 어린이집이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야간과 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한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250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 운영되는 '365 열린 어린이집'은 올해 10개소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가 많은 만큼 야간보육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겁니다.

우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야간 보육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바뀝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다니는 가정이면,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회 신청으로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고, 연장 보육 대상 아동이면 한 달에 60시간까지 무료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보육을 하지 않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현재 171개소에서 2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합니다. 지정 대상은 정부지원어린이집에서 정부평가 A등급을 받은 전 유형 어린이집으로 확대됩니다.

'365열린어린이집'은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명절연휴와 성탄절을 제외하고 24시간 운영되는데, 최소 1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연속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3천 원입니다. 어린이집 연장보육 대상 아동은 야간과 휴일 보육료가 지원되고, 식사 이용시 2천 원의 비용을 가정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현재 노원구와 양천구, 관악구, 중랑구 등 4곳에 운영 중이지만, 서울시는 연말까지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거점형 어린이집과 365열린어린이집 모두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예약할 수 있습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야간연장 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의 확대를 통해 맞벌이 가정, 야간근로 가정의 돌봄수요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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