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격·재택근무 늘면서 사무실 공실 늘어

입력 2021.02.17 (09:49) 수정 2021.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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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상업시설에 설치된 트레일러.

내부를 들여다보니 1인용 사무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이용하나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요. 집에서 가까워 편리합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아요.”]

본사 업무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한 회사도 있습니다.

도쿄의 이 IT 기업은 지난해부터 본사의 총무, 인사 등 현장 근무가 필요없는 업무를 돗토리 현 사업소로 옮기고 있는데요.

직원 70% 이상이 원격 또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장소에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한 민간조사회사 결과, 코로나 이후 근무 형태가 바뀌면서 도쿄 도심에 위치한 빌딩 2천600채의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달에는 4.82퍼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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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7 09:49:31
    • 수정2021-02-17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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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상업시설에 설치된 트레일러.

내부를 들여다보니 1인용 사무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이용하나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요. 집에서 가까워 편리합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아요.”]

본사 업무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한 회사도 있습니다.

도쿄의 이 IT 기업은 지난해부터 본사의 총무, 인사 등 현장 근무가 필요없는 업무를 돗토리 현 사업소로 옮기고 있는데요.

직원 70% 이상이 원격 또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장소에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한 민간조사회사 결과, 코로나 이후 근무 형태가 바뀌면서 도쿄 도심에 위치한 빌딩 2천600채의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달에는 4.82퍼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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