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 제조업체 114명 확진…진관산단 이동검진소 설치

입력 2021.02.17 (10:37) 수정 2021.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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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보고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16일(어제) 서울 용산보건소로부터 건네받고 같은 업체의 직원 16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113명이 17일(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4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겁니다.

최초 확진자 A 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순천향대학교병원 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어제)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9명은 17일(오늘)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확진자들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로 전해졌는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주시는 진관산업단지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해 이 업체뿐 아니라 인접한 다른 공장과 업체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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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7 10:37:05
    • 수정2021-02-17 11:08:09
    사회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보고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16일(어제) 서울 용산보건소로부터 건네받고 같은 업체의 직원 16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113명이 17일(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4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겁니다.

최초 확진자 A 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순천향대학교병원 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어제)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9명은 17일(오늘)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확진자들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로 전해졌는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주시는 진관산업단지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해 이 업체뿐 아니라 인접한 다른 공장과 업체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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