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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머스크 효과” VS “변동성 거품”
입력 2021.02.17 (10:48) 수정 2021.02.17 (10:5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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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위험 투자 분야로 거론됐는데요, 최근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고 있는데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뉴욕 시장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때 5만 달러를 넘겼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2만 9천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도 안 돼, 70% 넘게 상승한 겁니다.

이번 상승세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한 데 이어 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그레이그 얼램/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지난 6개월에서 1년 사이 변화를 보면 잘 알려진 기업들이 비트코인 배후에서 재력을 쏟아붓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7년에도 2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곧바로 수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실체가 없는 변동성 거품에 투기성 자본이 몰리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마크 카펠레스/전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자 : “비트코인 시장가치가 높게 유지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구매하지만, 여전히 매우 위험한 투자입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 당국이 구체적인 사용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거품 주장에 힘을 싣는 중요 변숩니다.

[재닛 옐런/미국 재무장관/지난달 19일 : “가상화폐들이 특별히 걱정됩니다. 사용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투자는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태희
  • 가상화폐 비트코인↑…“머스크 효과” VS “변동성 거품”
    • 입력 2021-02-17 10:48:49
    • 수정2021-02-17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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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위험 투자 분야로 거론됐는데요, 최근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고 있는데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뉴욕 시장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때 5만 달러를 넘겼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2만 9천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도 안 돼, 70% 넘게 상승한 겁니다.

이번 상승세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한 데 이어 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그레이그 얼램/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 “지난 6개월에서 1년 사이 변화를 보면 잘 알려진 기업들이 비트코인 배후에서 재력을 쏟아붓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7년에도 2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곧바로 수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실체가 없는 변동성 거품에 투기성 자본이 몰리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마크 카펠레스/전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자 : “비트코인 시장가치가 높게 유지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구매하지만, 여전히 매우 위험한 투자입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 당국이 구체적인 사용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거품 주장에 힘을 싣는 중요 변숩니다.

[재닛 옐런/미국 재무장관/지난달 19일 : “가상화폐들이 특별히 걱정됩니다. 사용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투자는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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