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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입력 2021.02.17 (10:57) 수정 2021.02.17 (11:07) 국제
중국의 역사적 중심도시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공항 확장공사 도중 3천500여 기에 달하는 고분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산시성 문화재 관리당국에 따르면 최근 시안 셴양(咸陽) 국제공항 제3기 확장공사 과정에서 여러 시기에 걸친 고분 3천500여 기를 포함한 4천600여 곳의 각종 유적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춘제(春節·설) 연휴를 포함한 4~17일 발굴작업을 했다면서 "공항 확장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고고학적 발굴로 소기의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안에서는 1970년 건물을 짓기 위해 80cm 정도 땅을 파다 발견한 항아리에서 유물 1천여 점이 나왔고, 1999년에는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만들기 위해 흙을 채취하다 고대 화폐 219점을 발견했습니다.

2010년 셴양 공항 2차 확장공사 당시 발견된 고분에서는 완벽히 보존된 곰탕이 들어있는 청동 솥(鼎)이 나왔고, 2013년에는 공항 확장공사 중 당나라 측천무후의 최측근이었던 상관완얼(上官婉兒)의 무덤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시성 문물국 웨이보 캡처]
  •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 입력 2021-02-17 10:57:28
    • 수정2021-02-17 11:07:36
    국제
중국의 역사적 중심도시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공항 확장공사 도중 3천500여 기에 달하는 고분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산시성 문화재 관리당국에 따르면 최근 시안 셴양(咸陽) 국제공항 제3기 확장공사 과정에서 여러 시기에 걸친 고분 3천500여 기를 포함한 4천600여 곳의 각종 유적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춘제(春節·설) 연휴를 포함한 4~17일 발굴작업을 했다면서 "공항 확장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고고학적 발굴로 소기의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안에서는 1970년 건물을 짓기 위해 80cm 정도 땅을 파다 발견한 항아리에서 유물 1천여 점이 나왔고, 1999년에는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만들기 위해 흙을 채취하다 고대 화폐 219점을 발견했습니다.

2010년 셴양 공항 2차 확장공사 당시 발견된 고분에서는 완벽히 보존된 곰탕이 들어있는 청동 솥(鼎)이 나왔고, 2013년에는 공항 확장공사 중 당나라 측천무후의 최측근이었던 상관완얼(上官婉兒)의 무덤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시성 문물국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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