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전국 이동량, 이달 평균보다 19%↑…연휴 기간은 지난해보다 23%↓

입력 2021.02.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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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연휴보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이동량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설 당일 전국 이동량이 이달 평균 이동량보다 늘었고, 지난 주말 비수도권 이동량도 증가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7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설 당일인 지난 12일 전국 이동량은 3천 599만여 건으로 이달 평균인 3천28만 건과 비교하면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 설 당일과 비교하면 29% 줄어든 수치입니다.

설 연휴 기간이었던 나흘 동안의 전국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과 비교했을 때 17.8% 줄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주말인 13~14일 동안 수도권 이동량은 2천726만 6천 건으로 거리 두기를 올리기 직전 주말인 지난해 11월 14~15일보다 24% 감소했고, 직전 주말인 이달 6~7일보다는 6.3%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비수도권 이동량이 직전 주말인 6~7일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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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당일 전국 이동량, 이달 평균보다 19%↑…연휴 기간은 지난해보다 23%↓
    • 입력 2021-02-17 11:02:46
    사회
지난해 설 연휴보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이동량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설 당일 전국 이동량이 이달 평균 이동량보다 늘었고, 지난 주말 비수도권 이동량도 증가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7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설 당일인 지난 12일 전국 이동량은 3천 599만여 건으로 이달 평균인 3천28만 건과 비교하면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 설 당일과 비교하면 29% 줄어든 수치입니다.

설 연휴 기간이었던 나흘 동안의 전국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과 비교했을 때 17.8% 줄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주말인 13~14일 동안 수도권 이동량은 2천726만 6천 건으로 거리 두기를 올리기 직전 주말인 지난해 11월 14~15일보다 24% 감소했고, 직전 주말인 이달 6~7일보다는 6.3%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비수도권 이동량이 직전 주말인 6~7일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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