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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무원 재택근무·영상회의·온라인 문서유통 급증
입력 2021.02.17 (12:04) 수정 2021.02.17 (13:25) 사회
코로나19로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재택근무와 영상회의, 온라인 문서 유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무원 1만 4,6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의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만 391건에서 지난해 8만 9,389건으로 48% 늘었습니다.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19년 29만 7,055명에서 2020년 66만 1,810명으로 123% 급증했습니다.
비대면 결재와 온라인 문서유통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바일 결제 횟수는 지난해 1만 2,801건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고, 문서24를 통한 온라인문서는 지난해 54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138.6% 늘었습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근무 방식도 변화했습니다. 행안부의 경우, 재택근무를 한 공무원은 2019년 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신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는 지난해 372명으로 전년볻 34.2% 감소했고, 사무실 유연근무자는 지난해 2만 3,682명으로 15.7% 줄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질문에 91.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89.6%가 동의했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됐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무원 1만 4,6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의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만 391건에서 지난해 8만 9,389건으로 48% 늘었습니다.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19년 29만 7,055명에서 2020년 66만 1,810명으로 123% 급증했습니다.
비대면 결재와 온라인 문서유통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바일 결제 횟수는 지난해 1만 2,801건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고, 문서24를 통한 온라인문서는 지난해 54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138.6% 늘었습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근무 방식도 변화했습니다. 행안부의 경우, 재택근무를 한 공무원은 2019년 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신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는 지난해 372명으로 전년볻 34.2% 감소했고, 사무실 유연근무자는 지난해 2만 3,682명으로 15.7% 줄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질문에 91.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89.6%가 동의했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됐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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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7 13:25:52

코로나19로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재택근무와 영상회의, 온라인 문서 유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무원 1만 4,6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의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만 391건에서 지난해 8만 9,389건으로 48% 늘었습니다.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19년 29만 7,055명에서 2020년 66만 1,810명으로 123% 급증했습니다.
비대면 결재와 온라인 문서유통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바일 결제 횟수는 지난해 1만 2,801건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고, 문서24를 통한 온라인문서는 지난해 54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138.6% 늘었습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근무 방식도 변화했습니다. 행안부의 경우, 재택근무를 한 공무원은 2019년 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신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는 지난해 372명으로 전년볻 34.2% 감소했고, 사무실 유연근무자는 지난해 2만 3,682명으로 15.7% 줄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질문에 91.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89.6%가 동의했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됐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무원 1만 4,6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의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만 391건에서 지난해 8만 9,389건으로 48% 늘었습니다.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19년 29만 7,055명에서 2020년 66만 1,810명으로 123% 급증했습니다.
비대면 결재와 온라인 문서유통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바일 결제 횟수는 지난해 1만 2,801건으로 전년보다 26.9% 증가했고, 문서24를 통한 온라인문서는 지난해 54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138.6% 늘었습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근무 방식도 변화했습니다. 행안부의 경우, 재택근무를 한 공무원은 2019년 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신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는 지난해 372명으로 전년볻 34.2% 감소했고, 사무실 유연근무자는 지난해 2만 3,682명으로 15.7% 줄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질문에 91.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89.6%가 동의했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됐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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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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