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개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美 FDA 승인 ‘수출 탄력’

입력 2021.02.17 (14:44) 수정 2021.02.17 (15: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북 군산의 의료기기 생산 업체 풍림파마텍은 오늘(17일) 최소 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주사기가 미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의 최소 주사잔량 주사기는 약물을 투여할 때 주사기에 남아 버려지는 백신의 잔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백신을 20%가량 추가 증산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앞서 풍림파마텍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최소 주사잔량 주사기를 한 달에 천만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미국 1억 8천만 개, 일본 8천만 개 등 주문이 들어왔고,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수요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림파마텍은 국내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중소기업 개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美 FDA 승인 ‘수출 탄력’
    • 입력 2021-02-17 14:44:45
    • 수정2021-02-17 15:17:27
    사회
국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북 군산의 의료기기 생산 업체 풍림파마텍은 오늘(17일) 최소 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주사기가 미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의 최소 주사잔량 주사기는 약물을 투여할 때 주사기에 남아 버려지는 백신의 잔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백신을 20%가량 추가 증산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앞서 풍림파마텍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최소 주사잔량 주사기를 한 달에 천만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미국 1억 8천만 개, 일본 8천만 개 등 주문이 들어왔고,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수요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림파마텍은 국내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