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고용 있고 하니 괜찮다면 쌍용차 살려야”

입력 2021.02.17 (18:21) 수정 2021.02.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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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P플랜(단기법정관리)을 준비 중인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고용을 거론하면서 살리는 게 좋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쌍용차는 퇴출해야 하는 기업이냐, 정상화를 위해 추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냐’라는 국민의 힘 유의동 의원의 질의에 “산업적 측면에서 산업부 장관이 얘기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살리는 게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산업적 판단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쌍용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데는 아무리 많이 해도 어려울 것”이라며 “쌍용차를 지원하는 것이 싸게,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쌍용차 지원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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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7 18:21:55
    • 수정2021-02-17 19:29:38
    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P플랜(단기법정관리)을 준비 중인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고용을 거론하면서 살리는 게 좋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쌍용차는 퇴출해야 하는 기업이냐, 정상화를 위해 추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냐’라는 국민의 힘 유의동 의원의 질의에 “산업적 측면에서 산업부 장관이 얘기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살리는 게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산업적 판단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쌍용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데는 아무리 많이 해도 어려울 것”이라며 “쌍용차를 지원하는 것이 싸게,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쌍용차 지원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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