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비서 면직’ 류호정, 해명 과정 표현 ‘부적절’ 사과

입력 2021.02.17 (19:01) 수정 2021.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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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일 기자회견에서 ‘전직 수행비서 면직은 부당해고와 다르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해명 과정에 사용한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의당의 노동 존중 원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뒤따랐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슴 아픈 해고의 기억을 떠올렸을 노동자들, 현장의 활동가들,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류 의원은 “노동자를 섬기는 정의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노동의 가치를 더욱 품에 새기고 부족한 부분을 부단히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일 당사자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4일 기자회견에 해명과정에서 또 다른 분란에 휘말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류 의원의 대응 방식을 둘러싼 비판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15일 엄중 경고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이에 대해 “관련 법령이 없으니 면직이 아무 문제가 없다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노동 존중의 정의당 기관에서 부당성을 다투게 된 경위를 설명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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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비서 면직’ 류호정, 해명 과정 표현 ‘부적절’ 사과
    • 입력 2021-02-17 19:01:54
    • 수정2021-02-17 19:41:00
    정치
지난4일 기자회견에서 ‘전직 수행비서 면직은 부당해고와 다르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해명 과정에 사용한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의당의 노동 존중 원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뒤따랐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슴 아픈 해고의 기억을 떠올렸을 노동자들, 현장의 활동가들,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류 의원은 “노동자를 섬기는 정의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노동의 가치를 더욱 품에 새기고 부족한 부분을 부단히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일 당사자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4일 기자회견에 해명과정에서 또 다른 분란에 휘말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류 의원의 대응 방식을 둘러싼 비판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15일 엄중 경고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이에 대해 “관련 법령이 없으니 면직이 아무 문제가 없다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노동 존중의 정의당 기관에서 부당성을 다투게 된 경위를 설명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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