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실종 사건?…‘갈등 2라운드’도 오나?
입력 2021.02.17 (21:56)
수정 2021.02.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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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컵 농구 국가대표 선발부터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회가 취소되며 후폭풍이 거셉니다.
2주동안이나 프로농구 경기도 못하고 대표 재선발을 둘러싼 잡음 재발도 우려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라 2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농구.
그런데 아시아컵이 갑자기 취소됐고 상황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대표팀 경기도 사라졌고 경기장 대관 등의 문제로 프로농구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문제가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소된 대회가 프로농구 종료 전인 3~4월에 열릴 경우 타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등을 고려할 때 대표 선수는 1달 가까이 공백이 생기는데 흥행과 순위 싸움에 치명탑니다.
그래서 협회는 국제농구연맹에 대회를 5월말 이후로 미루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KBL과 프로 구단은 저연차 선수들로 대표팀을 재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우/KBL 사무차장 : "예선전이고 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지만 팀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팀을 짤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다음주 일정이 확정되면 프로 구단들과 본격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성은/대한농구협회 사무처장 : "프로연맹이나 구단들 입장을 들어서 (대처해야겠죠.) 대회 일정이 뒤로 확 가버리면 여유가 있는데, (아니라면) 선수 선발을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거죠."]
연맹과 협회가 재선발에 합의하더라도 국제연맹이 명단 변경을 수용할지도 아직 미지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아시아컵 농구 국가대표 선발부터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회가 취소되며 후폭풍이 거셉니다.
2주동안이나 프로농구 경기도 못하고 대표 재선발을 둘러싼 잡음 재발도 우려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라 2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농구.
그런데 아시아컵이 갑자기 취소됐고 상황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대표팀 경기도 사라졌고 경기장 대관 등의 문제로 프로농구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문제가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소된 대회가 프로농구 종료 전인 3~4월에 열릴 경우 타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등을 고려할 때 대표 선수는 1달 가까이 공백이 생기는데 흥행과 순위 싸움에 치명탑니다.
그래서 협회는 국제농구연맹에 대회를 5월말 이후로 미루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KBL과 프로 구단은 저연차 선수들로 대표팀을 재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우/KBL 사무차장 : "예선전이고 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지만 팀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팀을 짤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다음주 일정이 확정되면 프로 구단들과 본격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성은/대한농구협회 사무처장 : "프로연맹이나 구단들 입장을 들어서 (대처해야겠죠.) 대회 일정이 뒤로 확 가버리면 여유가 있는데, (아니라면) 선수 선발을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거죠."]
연맹과 협회가 재선발에 합의하더라도 국제연맹이 명단 변경을 수용할지도 아직 미지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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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농구 국가대표 선발부터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회가 취소되며 후폭풍이 거셉니다.
2주동안이나 프로농구 경기도 못하고 대표 재선발을 둘러싼 잡음 재발도 우려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라 2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농구.
그런데 아시아컵이 갑자기 취소됐고 상황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대표팀 경기도 사라졌고 경기장 대관 등의 문제로 프로농구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문제가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소된 대회가 프로농구 종료 전인 3~4월에 열릴 경우 타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등을 고려할 때 대표 선수는 1달 가까이 공백이 생기는데 흥행과 순위 싸움에 치명탑니다.
그래서 협회는 국제농구연맹에 대회를 5월말 이후로 미루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KBL과 프로 구단은 저연차 선수들로 대표팀을 재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우/KBL 사무차장 : "예선전이고 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지만 팀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팀을 짤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다음주 일정이 확정되면 프로 구단들과 본격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성은/대한농구협회 사무처장 : "프로연맹이나 구단들 입장을 들어서 (대처해야겠죠.) 대회 일정이 뒤로 확 가버리면 여유가 있는데, (아니라면) 선수 선발을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거죠."]
연맹과 협회가 재선발에 합의하더라도 국제연맹이 명단 변경을 수용할지도 아직 미지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아시아컵 농구 국가대표 선발부터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회가 취소되며 후폭풍이 거셉니다.
2주동안이나 프로농구 경기도 못하고 대표 재선발을 둘러싼 잡음 재발도 우려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라 2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농구.
그런데 아시아컵이 갑자기 취소됐고 상황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대표팀 경기도 사라졌고 경기장 대관 등의 문제로 프로농구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문제가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소된 대회가 프로농구 종료 전인 3~4월에 열릴 경우 타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등을 고려할 때 대표 선수는 1달 가까이 공백이 생기는데 흥행과 순위 싸움에 치명탑니다.
그래서 협회는 국제농구연맹에 대회를 5월말 이후로 미루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KBL과 프로 구단은 저연차 선수들로 대표팀을 재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우/KBL 사무차장 : "예선전이고 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지만 팀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팀을 짤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다음주 일정이 확정되면 프로 구단들과 본격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성은/대한농구협회 사무처장 : "프로연맹이나 구단들 입장을 들어서 (대처해야겠죠.) 대회 일정이 뒤로 확 가버리면 여유가 있는데, (아니라면) 선수 선발을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거죠."]
연맹과 협회가 재선발에 합의하더라도 국제연맹이 명단 변경을 수용할지도 아직 미지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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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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