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감염 잇따라…설 연휴 확산 현실화
입력 2021.02.18 (17:08)
수정 2021.0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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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20명이 더 나오면서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이 103명, 직원 가족과 지인이 46명으로 공장 전체 직원 640여 명 가운데 약 16%가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45명, 대전이 7명 등입니다.
해당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마무리됐지만, 직원 상당수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 9명이 고향인 대구와 경북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도 직원들과 설 연휴에 모였던 가족들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과 시흥, 오산,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해당 공장 직원과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어 충청남도는 도내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20명이 더 나오면서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이 103명, 직원 가족과 지인이 46명으로 공장 전체 직원 640여 명 가운데 약 16%가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45명, 대전이 7명 등입니다.
해당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마무리됐지만, 직원 상당수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 9명이 고향인 대구와 경북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도 직원들과 설 연휴에 모였던 가족들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과 시흥, 오산,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해당 공장 직원과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어 충청남도는 도내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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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감염 잇따라…설 연휴 확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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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8 17:34:52
[앵커]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20명이 더 나오면서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이 103명, 직원 가족과 지인이 46명으로 공장 전체 직원 640여 명 가운데 약 16%가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45명, 대전이 7명 등입니다.
해당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마무리됐지만, 직원 상당수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 9명이 고향인 대구와 경북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도 직원들과 설 연휴에 모였던 가족들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과 시흥, 오산,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해당 공장 직원과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어 충청남도는 도내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20명이 더 나오면서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이 103명, 직원 가족과 지인이 46명으로 공장 전체 직원 640여 명 가운데 약 16%가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45명, 대전이 7명 등입니다.
해당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마무리됐지만, 직원 상당수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 9명이 고향인 대구와 경북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도 직원들과 설 연휴에 모였던 가족들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과 시흥, 오산,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보일러 공장 관련 연쇄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해당 공장 직원과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어 충청남도는 도내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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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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