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발급 받으면 끝’…개인안심번호 쓰세요
입력 2021.02.19 (19:31)
수정 2021.02.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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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보여주거나 출입명부에 전화번호를 적는 게 일상이 됐죠.
하지만, 전화번호를 적는 경우에는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제 전화번호 대신 자신만의 안심번호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에 들어서자 익숙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화번호 먼저 적어주시겠어요?"]
방역수칙에 따라 적어야 하는 출입 명부에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적습니다.
[전우석/회사원 : "전에 제 전화번호 썼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도용할까 우려가 됐었는데, 안심번호를 쓰고 나니까 유출위험도 없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출입 명부에 적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민간 개발자 모임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업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 등 기존 스마트폰 QR코드 발급 화면에서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를 확인하면 됩니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개인안심번호'만 보고서는 휴대전화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박상희/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 "지금 휴대전화번호 안에 개인안심번호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한 번만 발급받아두면, 발급기관과 상관없이 같은 번호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따로 적어두거나 외워두시면 앱을 켜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명부를 사용할 때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허위기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보여주거나 출입명부에 전화번호를 적는 게 일상이 됐죠.
하지만, 전화번호를 적는 경우에는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제 전화번호 대신 자신만의 안심번호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에 들어서자 익숙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화번호 먼저 적어주시겠어요?"]
방역수칙에 따라 적어야 하는 출입 명부에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적습니다.
[전우석/회사원 : "전에 제 전화번호 썼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도용할까 우려가 됐었는데, 안심번호를 쓰고 나니까 유출위험도 없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출입 명부에 적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민간 개발자 모임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업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 등 기존 스마트폰 QR코드 발급 화면에서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를 확인하면 됩니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개인안심번호'만 보고서는 휴대전화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박상희/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 "지금 휴대전화번호 안에 개인안심번호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한 번만 발급받아두면, 발급기관과 상관없이 같은 번호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따로 적어두거나 외워두시면 앱을 켜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명부를 사용할 때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허위기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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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9 1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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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보여주거나 출입명부에 전화번호를 적는 게 일상이 됐죠.
하지만, 전화번호를 적는 경우에는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제 전화번호 대신 자신만의 안심번호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에 들어서자 익숙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화번호 먼저 적어주시겠어요?"]
방역수칙에 따라 적어야 하는 출입 명부에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적습니다.
[전우석/회사원 : "전에 제 전화번호 썼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도용할까 우려가 됐었는데, 안심번호를 쓰고 나니까 유출위험도 없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출입 명부에 적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민간 개발자 모임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업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 등 기존 스마트폰 QR코드 발급 화면에서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를 확인하면 됩니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개인안심번호'만 보고서는 휴대전화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박상희/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 "지금 휴대전화번호 안에 개인안심번호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한 번만 발급받아두면, 발급기관과 상관없이 같은 번호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따로 적어두거나 외워두시면 앱을 켜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명부를 사용할 때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허위기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보여주거나 출입명부에 전화번호를 적는 게 일상이 됐죠.
하지만, 전화번호를 적는 경우에는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제 전화번호 대신 자신만의 안심번호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에 들어서자 익숙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화번호 먼저 적어주시겠어요?"]
방역수칙에 따라 적어야 하는 출입 명부에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적습니다.
[전우석/회사원 : "전에 제 전화번호 썼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도용할까 우려가 됐었는데, 안심번호를 쓰고 나니까 유출위험도 없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출입 명부에 적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민간 개발자 모임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업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 등 기존 스마트폰 QR코드 발급 화면에서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를 확인하면 됩니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개인안심번호'만 보고서는 휴대전화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박상희/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 "지금 휴대전화번호 안에 개인안심번호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한 번만 발급받아두면, 발급기관과 상관없이 같은 번호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따로 적어두거나 외워두시면 앱을 켜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명부를 사용할 때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허위기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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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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