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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백신 맞겠다”…“접종률 높이는 게 관건”
입력 2021.02.20 (06:10) 수정 2021.02.20 (06: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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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백신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될 요양병원은 기대와 우려 속에 준비가 한창이고 백신을 주사해야하는 의료진들의 접종 교육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백신 접종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 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입니다.

오는 26일 첫 접종을 앞두고 병원 강당은 접종 센터로의 변신을 마쳤습니다.

대기와 예진, 접종을 위한 공간을 구분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해 병실에서 접종하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박진노/보바스기념병원장 : "3일 내지 일주일 사이에 완료를 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백신은 새로운 백신이기 때문에 그 점 때문에 좀 더 유의를 기하고..."]

전체 접종 대상자가 750여 명인 이 병원은 90% 정도가 접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진과 간병인은 접종 의사가 높았지만 환자는 대상자 88명 중 50명만 맞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박진노/보바스기념병원장 : "다른 사람들이 하고 나면 또 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은 되지만 점차 진행돼 가면서 점점 맞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사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71%가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접종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인 셈입니다.

[김동현/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정부 방역 당국에서 정해준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서, 즉 본인의 순서가 오면 반드시 좀 참여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주사를 놓아야할 의료진의 교육도 한창입니다.

현재까지 대한간호협회의 전국 10개 센터를 통해 2백여 명의 간호사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강민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간호사 : "막연하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도 동영상 보면서 직접 교육 들으면서 조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려지는 백신 원액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특수 주사기도 4천만 개를 확보하는 등, '백신의 시간'을 준비하는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조영천/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고석훈/화면제공:보바스기념병원
  • “국민 10명 중 7명, 백신 맞겠다”…“접종률 높이는 게 관건”
    • 입력 2021-02-20 06:10:43
    • 수정2021-02-20 0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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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백신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될 요양병원은 기대와 우려 속에 준비가 한창이고 백신을 주사해야하는 의료진들의 접종 교육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백신 접종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 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입니다.

오는 26일 첫 접종을 앞두고 병원 강당은 접종 센터로의 변신을 마쳤습니다.

대기와 예진, 접종을 위한 공간을 구분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해 병실에서 접종하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박진노/보바스기념병원장 : "3일 내지 일주일 사이에 완료를 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백신은 새로운 백신이기 때문에 그 점 때문에 좀 더 유의를 기하고..."]

전체 접종 대상자가 750여 명인 이 병원은 90% 정도가 접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진과 간병인은 접종 의사가 높았지만 환자는 대상자 88명 중 50명만 맞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박진노/보바스기념병원장 : "다른 사람들이 하고 나면 또 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은 되지만 점차 진행돼 가면서 점점 맞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사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71%가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접종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인 셈입니다.

[김동현/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정부 방역 당국에서 정해준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서, 즉 본인의 순서가 오면 반드시 좀 참여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주사를 놓아야할 의료진의 교육도 한창입니다.

현재까지 대한간호협회의 전국 10개 센터를 통해 2백여 명의 간호사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강민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간호사 : "막연하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도 동영상 보면서 직접 교육 들으면서 조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려지는 백신 원액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특수 주사기도 4천만 개를 확보하는 등, '백신의 시간'을 준비하는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조영천/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고석훈/화면제공:보바스기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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