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 동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6명 실종

입력 2021.02.20 (19:11) 수정 2021.02.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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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홍게잡이를 하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군은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지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민 기자! 수색에 진전이 좀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이틀째를 맞아 해경과 해군, 공군이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경은 오늘 수색 장비를 항공기 10대, 함정 20여 척으로 대폭 늘려 사고 해상 주위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구조사들이 전복된 선체에 접근해 선체 안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없는지 확인 작업에도 나섰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오후 4시부터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파고가 2m이상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 오후 6시 50분쯤입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쪽 약 42km 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9.7톤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 선원 3명, 중국동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군,공군과 합동으로 야간 수색작업에 나섰고 약 2시간 반 만에 신고지점에서 4km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틀째인 현재까지 실종 선원 6명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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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앞 동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6명 실종
    • 입력 2021-02-20 19:11:17
    • 수정2021-02-20 1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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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홍게잡이를 하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군은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지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민 기자! 수색에 진전이 좀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이틀째를 맞아 해경과 해군, 공군이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경은 오늘 수색 장비를 항공기 10대, 함정 20여 척으로 대폭 늘려 사고 해상 주위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구조사들이 전복된 선체에 접근해 선체 안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없는지 확인 작업에도 나섰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오후 4시부터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파고가 2m이상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 오후 6시 50분쯤입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쪽 약 42km 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9.7톤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 선원 3명, 중국동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군,공군과 합동으로 야간 수색작업에 나섰고 약 2시간 반 만에 신고지점에서 4km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틀째인 현재까지 실종 선원 6명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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