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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 또 시위대에 실탄 발사…“최소 2명 사망”
입력 2021.02.20 (21:01) 수정 2021.02.20 (22:28) 국제
미얀마 군경이 현지시간으로 20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이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Myanmar Now)'의 기자는 "군경의 실탄 사격으로 최소 2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은 미얀마군과 경찰 수백 명이 이날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의 한 조선소로 진입해, 쿠데타에 항의하며 파업 중이던 근로자에게 고무탄과 새총, 그리고 실탄까지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응급의료팀을 인용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절반은 총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군경의 발포 현장에서는 빈 탄창과 새총에 쓰이는 굵은 쇠 구슬 등이 발견됐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도 고무탄과 함께 실탄을 쐈고, 이 총에 머리를 맞은 20살 여성 카인이 뇌사에 빠졌다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빼앗았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는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경, 또 시위대에 실탄 발사…“최소 2명 사망”
    • 입력 2021-02-20 21:01:16
    • 수정2021-02-20 22:28:41
    국제
미얀마 군경이 현지시간으로 20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이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Myanmar Now)'의 기자는 "군경의 실탄 사격으로 최소 2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은 미얀마군과 경찰 수백 명이 이날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의 한 조선소로 진입해, 쿠데타에 항의하며 파업 중이던 근로자에게 고무탄과 새총, 그리고 실탄까지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응급의료팀을 인용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절반은 총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군경의 발포 현장에서는 빈 탄창과 새총에 쓰이는 굵은 쇠 구슬 등이 발견됐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도 고무탄과 함께 실탄을 쐈고, 이 총에 머리를 맞은 20살 여성 카인이 뇌사에 빠졌다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빼앗았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는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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