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자농구 KB, 우리은행과 공동 1위로…정규리그 우승 희망 남겨
입력 2021.02.20 (21:49)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KB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1-72로 물리쳤다.

이날 신한은행에 지면 2위를 확정할 뻔했던 KB는 21승 8패를 만들며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희망의 불씨를 살린 K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면 아산 우리은행이 21일 부산 BNK에 패하고, KB가 2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 KB가 우리은행에 2승 4패로 밀리는 만큼, 우리은행이 BNK를 꺾으면 KB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2위가 된다.

이미 3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17승 12패가 됐다.

KB는 강아정과 최희정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박지수가 27득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전 경기(29경기)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다.

김민정도 20득점, 심성영이 17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KB는 1쿼터부터 빠르게 점수를 쌓아 23-15로 앞서 나갔다.

김민정이 11점, 박지수가 8점을 더하면서 KB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2쿼터에서 신한은행이 흐름을 뒤집었다. 한엄지가 홀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몰아쳤다.

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내리 6점을 쏘아 올린 데 이어 외곽포까지 가동하면서 26-25로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KB가 쿼터 후반 31-30으로 잠시 리드를 되찾았으나, 한엄지가 또 한 번 원맨쇼를 펼치면서 신한은행이 38-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양 팀이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간 끝에 후반 주도권은 결국 KB가 잡았다.

선수들이 고루 득점해 51-51까지 따라붙은 KB는 쿼터 중반 심성영의 득점으로 53-51로 앞섰다.

신한은행이 이경은과 김단비의 외곽슛으로 맞섰으나 KB는 염윤아의 골 밑 득점과 심성영의 3점포로 67-61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까지 6점 차를 유지하던 KB는 경기 종료 2분 41초 전 한채진에게 3점포를 내줘 76-72까지 쫓겼으나 박지수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심성영이 자유투로 3점을 더해 승리를 매조졌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7득점을 올리고 김단비가 1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 여자농구 KB, 우리은행과 공동 1위로…정규리그 우승 희망 남겨
    • 입력 2021-02-20 21:49:13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KB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1-72로 물리쳤다.

이날 신한은행에 지면 2위를 확정할 뻔했던 KB는 21승 8패를 만들며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희망의 불씨를 살린 K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면 아산 우리은행이 21일 부산 BNK에 패하고, KB가 2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 KB가 우리은행에 2승 4패로 밀리는 만큼, 우리은행이 BNK를 꺾으면 KB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2위가 된다.

이미 3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17승 12패가 됐다.

KB는 강아정과 최희정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박지수가 27득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전 경기(29경기)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다.

김민정도 20득점, 심성영이 17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KB는 1쿼터부터 빠르게 점수를 쌓아 23-15로 앞서 나갔다.

김민정이 11점, 박지수가 8점을 더하면서 KB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2쿼터에서 신한은행이 흐름을 뒤집었다. 한엄지가 홀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몰아쳤다.

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내리 6점을 쏘아 올린 데 이어 외곽포까지 가동하면서 26-25로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KB가 쿼터 후반 31-30으로 잠시 리드를 되찾았으나, 한엄지가 또 한 번 원맨쇼를 펼치면서 신한은행이 38-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양 팀이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간 끝에 후반 주도권은 결국 KB가 잡았다.

선수들이 고루 득점해 51-51까지 따라붙은 KB는 쿼터 중반 심성영의 득점으로 53-51로 앞섰다.

신한은행이 이경은과 김단비의 외곽슛으로 맞섰으나 KB는 염윤아의 골 밑 득점과 심성영의 3점포로 67-61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까지 6점 차를 유지하던 KB는 경기 종료 2분 41초 전 한채진에게 3점포를 내줘 76-72까지 쫓겼으나 박지수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심성영이 자유투로 3점을 더해 승리를 매조졌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7득점을 올리고 김단비가 1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