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유원대 집단감염 확산… 누적 12명

입력 2021.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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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의 한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에게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오늘 오전, 유원대에 다니는 20대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과 80대 원룸 주인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 유원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유원대에 다니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10명이 지난 20일부터 확진됐습니다.

이후 영동군은 대학 근처인 영동읍 설계리 마을회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보건소의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유원대의 외국인 학생 230여 명에게는 진단 검사 결과를 대학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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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영동 유원대 집단감염 확산… 누적 12명
    • 입력 2021-02-22 10:49:46
    사회
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의 한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에게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오늘 오전, 유원대에 다니는 20대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과 80대 원룸 주인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 유원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유원대에 다니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10명이 지난 20일부터 확진됐습니다.

이후 영동군은 대학 근처인 영동읍 설계리 마을회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보건소의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유원대의 외국인 학생 230여 명에게는 진단 검사 결과를 대학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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