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민정수석, 문 대통령에 거취 일임…“직무수행에 최선”

입력 2021.02.22 (13:33) 수정 2021.02.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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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신 수석은 오늘(22일)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티타임에서 이런 뜻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입장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이끈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 남부지검장으로 이동시키는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신 수석과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됐고, 신 수석은 이에 반발해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 신 수석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휴가를 갖고 자신의 거취 문제를 숙고해 왔습니다.

신 수석은 오늘 출근 후 문 대통령 주재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 등 청와대 내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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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2 13:33:28
    • 수정2021-02-22 21:02:40
    정치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신 수석은 오늘(22일)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티타임에서 이런 뜻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입장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이끈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 남부지검장으로 이동시키는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신 수석과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됐고, 신 수석은 이에 반발해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 신 수석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휴가를 갖고 자신의 거취 문제를 숙고해 왔습니다.

신 수석은 오늘 출근 후 문 대통령 주재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 등 청와대 내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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