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무티·얍 판 츠베덴, 올해 세종문화회관에 선다

입력 2021.02.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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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 등 대규모 기획 공연들이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연간 기획 프로그램 '2021 세종시즌'을 오늘(22일) 공개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11월에 화제작들이 집중됐는데,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14일 세종대극장 무대에서 설 예정입니다.

또 <라포엠 & 라비던스>는 11월 12일부터 13일,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대극장에서 선보이고,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비틀쥬스'의 라이센스 초연은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집니다.

지난해 영화와 게임을 음악에 접목한 신개념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취소됐던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세종대극장에서,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대로 옮긴 같은 제목의 연극은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는 8개 홍콩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홍콩위크 2021@서울>이 펼쳐집니다.

뉴욕 필 음악감독을 역임 중인 세계 정상급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흥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8월 27일 세종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고, 녹엽극단은 '중국 판 햄릿'으로 불리는 조씨고아를 재해석한 <고아>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입니다.

또 홍콩발레단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세종미술관에서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회화와 조각, 비디오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넥스트 아트: 팝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이 3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종시즌'은 세종문화회관의 9개 예술단 공연과 기획공연, 전시를 사전에 한꺼번에 공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제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가 됐으며, 올해는 총 56편 393회의 공연과 7편의 전시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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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카르도 무티·얍 판 츠베덴, 올해 세종문화회관에 선다
    • 입력 2021-02-22 18:02:09
    문화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 등 대규모 기획 공연들이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연간 기획 프로그램 '2021 세종시즌'을 오늘(22일) 공개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11월에 화제작들이 집중됐는데,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14일 세종대극장 무대에서 설 예정입니다.

또 <라포엠 & 라비던스>는 11월 12일부터 13일,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대극장에서 선보이고,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비틀쥬스'의 라이센스 초연은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집니다.

지난해 영화와 게임을 음악에 접목한 신개념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취소됐던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세종대극장에서,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대로 옮긴 같은 제목의 연극은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는 8개 홍콩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홍콩위크 2021@서울>이 펼쳐집니다.

뉴욕 필 음악감독을 역임 중인 세계 정상급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흥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8월 27일 세종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고, 녹엽극단은 '중국 판 햄릿'으로 불리는 조씨고아를 재해석한 <고아>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입니다.

또 홍콩발레단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세종미술관에서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회화와 조각, 비디오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넥스트 아트: 팝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이 3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종시즌'은 세종문화회관의 9개 예술단 공연과 기획공연, 전시를 사전에 한꺼번에 공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제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가 됐으며, 올해는 총 56편 393회의 공연과 7편의 전시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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