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빚투’ 22조 원 넘어서…6일 연속 사상 최고치

입력 2021.02.22 (18:19) 수정 2021.02.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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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증권사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3천206억 원 증가한 22조 2천2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으로, 22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5일 3,208.99를 기록한 이후 3,100선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0일 21조 6천354억 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19조 원대에서 1월 초 20조 원을 넘어선 뒤 같은 달 25일에는 21조 6천331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2일에는 20조 원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11거래일 연속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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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2 18:19:38
    • 수정2021-02-22 18:20:15
    경제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증권사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3천206억 원 증가한 22조 2천2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으로, 22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5일 3,208.99를 기록한 이후 3,100선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0일 21조 6천354억 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19조 원대에서 1월 초 20조 원을 넘어선 뒤 같은 달 25일에는 21조 6천331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2일에는 20조 원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11거래일 연속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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