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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당정협의회…예산·현안 힘 받나?
입력 2021.02.22 (21:53) 수정 2021.02.22 (22:01)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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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라북도가 국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줄어 백80만 선 붕괴를 눈앞에 둔 전라북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주력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위기감이 높습니다.

[김수흥/더불어민주당 의원 : "LH는 1년에 3백50억에서 4백억 정도의 지방세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2017년에 13억을 냈습니다. 너무나 암울한 실정입니다."]

새만금 그린뉴딜과 지역균형발전을 계기로 전북 성장의 전환점이 돼야 할 올해.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라북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가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억제하고 있어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 새만금 기반시설 관련 예산도 완공을 앞두고 줄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자는 취지입니다.

실무 공무원과의 접점을 넓히고 의원별로 현안을 나눠 전담하는 등의 시도가 눈에 띕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전북을 이끄는 사람들이 밤새 토론해 본 적이 있느냐, 없었단 것이죠. 도는 행정 행위만 하고, 당은 정치 행위만 하기 때문에 서로 접점이 없었던 겁니다."]

전남에 48조 원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추진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온 관심이 쏠리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국제공항 조성 동력이 약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

지역균형뉴딜과 초광역화 논의 속에 지자체 간 경쟁도 심화하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과 행정의 긴밀한 공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추상적인 논의만 하기에는 너무 바쁘다는 겁니다. 전라북도가 못 사는 이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은 수십 년 해왔습니다. 이젠 정책을 구체화해서…."]

당정협의회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기도 한 가운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을 풀고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새해 첫 당정협의회…예산·현안 힘 받나?
    • 입력 2021-02-22 21:53:51
    • 수정2021-02-22 22:01:42
    뉴스9(전주)
[앵커]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라북도가 국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줄어 백80만 선 붕괴를 눈앞에 둔 전라북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주력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위기감이 높습니다.

[김수흥/더불어민주당 의원 : "LH는 1년에 3백50억에서 4백억 정도의 지방세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2017년에 13억을 냈습니다. 너무나 암울한 실정입니다."]

새만금 그린뉴딜과 지역균형발전을 계기로 전북 성장의 전환점이 돼야 할 올해.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라북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가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억제하고 있어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 새만금 기반시설 관련 예산도 완공을 앞두고 줄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자는 취지입니다.

실무 공무원과의 접점을 넓히고 의원별로 현안을 나눠 전담하는 등의 시도가 눈에 띕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전북을 이끄는 사람들이 밤새 토론해 본 적이 있느냐, 없었단 것이죠. 도는 행정 행위만 하고, 당은 정치 행위만 하기 때문에 서로 접점이 없었던 겁니다."]

전남에 48조 원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추진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온 관심이 쏠리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국제공항 조성 동력이 약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

지역균형뉴딜과 초광역화 논의 속에 지자체 간 경쟁도 심화하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과 행정의 긴밀한 공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추상적인 논의만 하기에는 너무 바쁘다는 겁니다. 전라북도가 못 사는 이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은 수십 년 해왔습니다. 이젠 정책을 구체화해서…."]

당정협의회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기도 한 가운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을 풀고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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