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신 접종 26일부터…요양시설 먼저
입력 2021.02.22 (23:24)
수정 2021.02.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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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6일부터 울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울산의 백신 접종, 대상자는 어느 정도고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44곳을 포함한 울산의 요양시설 81곳.
이 곳에 입소한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울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습니다.
5개 구.군이 파악한 대상자는 모두 5천 5백여 명.
입소자 천 3백여 명과 종사자 4천 백여 명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8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감염병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 종사자 2천 4백여 명과 종합병원 등 39개 기관 종사자 9천 5백여 명이 두 번째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이어서 역학조사원 등 대응요원 천 6백 여 명이, 마지막으로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들에 대한 1·2차 접종을 상반기 안에 끝낸다는 게 목표입니다.
울산지역 우선 접종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20명 등 38명의 인력이 배치돼 접종 업무를 전담합니다.
현재까지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만 마련됐습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습니다.
고위험 대상자 접종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반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또한 백신 공급 물량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18세~30세까지밖에 물량이 안 돌아간다 하면 그 범위를 잡아서 우선 접종할 것이고, 한꺼번에 다 들어온다 하면 전체 일반인 대상으로 (하겠죠). 지금은 아직 공급 물량이 정확히 안 나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울산시는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상 반응 전담팀'을 꾸려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오는 26일부터 울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울산의 백신 접종, 대상자는 어느 정도고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44곳을 포함한 울산의 요양시설 81곳.
이 곳에 입소한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울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습니다.
5개 구.군이 파악한 대상자는 모두 5천 5백여 명.
입소자 천 3백여 명과 종사자 4천 백여 명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8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감염병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 종사자 2천 4백여 명과 종합병원 등 39개 기관 종사자 9천 5백여 명이 두 번째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이어서 역학조사원 등 대응요원 천 6백 여 명이, 마지막으로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들에 대한 1·2차 접종을 상반기 안에 끝낸다는 게 목표입니다.
울산지역 우선 접종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20명 등 38명의 인력이 배치돼 접종 업무를 전담합니다.
현재까지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만 마련됐습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습니다.
고위험 대상자 접종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반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또한 백신 공급 물량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18세~30세까지밖에 물량이 안 돌아간다 하면 그 범위를 잡아서 우선 접종할 것이고, 한꺼번에 다 들어온다 하면 전체 일반인 대상으로 (하겠죠). 지금은 아직 공급 물량이 정확히 안 나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울산시는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상 반응 전담팀'을 꾸려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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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3 0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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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울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울산의 백신 접종, 대상자는 어느 정도고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44곳을 포함한 울산의 요양시설 81곳.
이 곳에 입소한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울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습니다.
5개 구.군이 파악한 대상자는 모두 5천 5백여 명.
입소자 천 3백여 명과 종사자 4천 백여 명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8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감염병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 종사자 2천 4백여 명과 종합병원 등 39개 기관 종사자 9천 5백여 명이 두 번째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이어서 역학조사원 등 대응요원 천 6백 여 명이, 마지막으로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들에 대한 1·2차 접종을 상반기 안에 끝낸다는 게 목표입니다.
울산지역 우선 접종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20명 등 38명의 인력이 배치돼 접종 업무를 전담합니다.
현재까지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만 마련됐습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습니다.
고위험 대상자 접종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반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또한 백신 공급 물량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18세~30세까지밖에 물량이 안 돌아간다 하면 그 범위를 잡아서 우선 접종할 것이고, 한꺼번에 다 들어온다 하면 전체 일반인 대상으로 (하겠죠). 지금은 아직 공급 물량이 정확히 안 나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울산시는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상 반응 전담팀'을 꾸려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오는 26일부터 울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울산의 백신 접종, 대상자는 어느 정도고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44곳을 포함한 울산의 요양시설 81곳.
이 곳에 입소한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울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습니다.
5개 구.군이 파악한 대상자는 모두 5천 5백여 명.
입소자 천 3백여 명과 종사자 4천 백여 명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8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감염병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 종사자 2천 4백여 명과 종합병원 등 39개 기관 종사자 9천 5백여 명이 두 번째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이어서 역학조사원 등 대응요원 천 6백 여 명이, 마지막으로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들에 대한 1·2차 접종을 상반기 안에 끝낸다는 게 목표입니다.
울산지역 우선 접종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20명 등 38명의 인력이 배치돼 접종 업무를 전담합니다.
현재까지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만 마련됐습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습니다.
고위험 대상자 접종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반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또한 백신 공급 물량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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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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