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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표 꼼꼼히, 감염력 있어도 접종 가능…임신부·청소년은 피해야
입력 2021.02.23 (07:05) 수정 2021.02.23 (15:0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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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입니다(누적: 87,324명).

일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휴일 영향인데, 검사 건수가 3만 2천여 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26일 먼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날인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선 유행 억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우선 접종 대상자는 구체적으로 대상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 65세 미만으로 병원이나 시설 등에 입원했거나 입소하신 분, 그리고 의료진 등 종사자들이 대상인데요.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에서 16만 8천여 명,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에서 9만3천여 명, 마지막으로 정신요양, 재활시설에서 9천9백여 명 등 모두 27만 2천여 명입니다.

만 65살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은 2분기로 에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접종 대상자는 중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들인데요.

의사 5만 6천여 명, 간호사 17만여 명 등 모두 35만 4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접종 대상자는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요원, 검체 채취·검사·이송·실험과 기타 방역 관련 업무를 하는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들입니다.

정확한 접종 일자는 미정이지만 방역 당국은 3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혹시 모를 이상반응이 나타날까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처음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인 만큼 접종 전에 실시하는 예진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백신 접종인 만큼 일반 예방접종의 예진표와 달리 접종이 가능한지, 연기해야 하는지, 맞아선 안 되는지를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접종해선 안 되는 사람은 과거에 다른 백신을 맞고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 의식을 잃는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으로, 반드시 예진표에 해당 사실을 기재해야 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진을 통해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분들은 당일 접종을 할 수 있고요. 예진 상에서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접종 기일을 바꾸거나 접종해야 될 백신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종 시기를 미뤄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7.5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평소와 다른 건강상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와,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을 맞은 경우는 14일 이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또 접종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으로, 특히 가임기 여성은 사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완치자도 의사와 감염시기 등을 상담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감염됐어도 몸안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완치자 가운데 혈장 치료나 항체 치료를 받은 경우는 최소 90일 이후로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은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에 새롭게 나타난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급성 질환이 현재 진행하고 있다면 그 질환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도록 되어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이상 반응 같은 것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것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또는 원래 갖고 있던 질환에 의한 것인지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15분에서 30분가량 반드시 접종 기관에 머물러야 합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조영천/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갑
  • 예진표 꼼꼼히, 감염력 있어도 접종 가능…임신부·청소년은 피해야
    • 입력 2021-02-23 07:05:51
    • 수정2021-02-23 15: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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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입니다(누적: 87,324명).

일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휴일 영향인데, 검사 건수가 3만 2천여 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26일 먼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날인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선 유행 억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우선 접종 대상자는 구체적으로 대상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 65세 미만으로 병원이나 시설 등에 입원했거나 입소하신 분, 그리고 의료진 등 종사자들이 대상인데요.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에서 16만 8천여 명,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에서 9만3천여 명, 마지막으로 정신요양, 재활시설에서 9천9백여 명 등 모두 27만 2천여 명입니다.

만 65살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은 2분기로 에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접종 대상자는 중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들인데요.

의사 5만 6천여 명, 간호사 17만여 명 등 모두 35만 4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접종 대상자는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요원, 검체 채취·검사·이송·실험과 기타 방역 관련 업무를 하는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들입니다.

정확한 접종 일자는 미정이지만 방역 당국은 3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혹시 모를 이상반응이 나타날까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처음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인 만큼 접종 전에 실시하는 예진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백신 접종인 만큼 일반 예방접종의 예진표와 달리 접종이 가능한지, 연기해야 하는지, 맞아선 안 되는지를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접종해선 안 되는 사람은 과거에 다른 백신을 맞고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 의식을 잃는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으로, 반드시 예진표에 해당 사실을 기재해야 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진을 통해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분들은 당일 접종을 할 수 있고요. 예진 상에서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접종 기일을 바꾸거나 접종해야 될 백신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종 시기를 미뤄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7.5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평소와 다른 건강상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와,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을 맞은 경우는 14일 이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또 접종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으로, 특히 가임기 여성은 사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완치자도 의사와 감염시기 등을 상담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감염됐어도 몸안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완치자 가운데 혈장 치료나 항체 치료를 받은 경우는 최소 90일 이후로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은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에 새롭게 나타난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급성 질환이 현재 진행하고 있다면 그 질환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도록 되어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이상 반응 같은 것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것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또는 원래 갖고 있던 질환에 의한 것인지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15분에서 30분가량 반드시 접종 기관에 머물러야 합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조영천/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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