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50만’ 미 연방정부·의회 조기 게양

입력 2021.02.23 (09:22) 수정 2021.02.23 (0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만명을 넘어서자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추모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촛불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연방 기관에 조기를 걸도록 지시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의사당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의 치명적 영향에 지속해 집중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거듭 얕잡아 말하고 미국인들이 추모하는 것을 이끌 생각이 없어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818만1천128명, 누적 사망자 수를 50만71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2월 초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그로부터 1년 남짓 만에 무려 50만명이 이 질환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숨진 미국인 수(약 40만5천명)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 사망 50만’ 미 연방정부·의회 조기 게양
    • 입력 2021-02-23 09:22:36
    • 수정2021-02-23 09:43:30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만명을 넘어서자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추모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촛불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연방 기관에 조기를 걸도록 지시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의사당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의 치명적 영향에 지속해 집중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거듭 얕잡아 말하고 미국인들이 추모하는 것을 이끌 생각이 없어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818만1천128명, 누적 사망자 수를 50만71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2월 초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그로부터 1년 남짓 만에 무려 50만명이 이 질환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숨진 미국인 수(약 40만5천명)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