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비즈파크’ 조성해 지역혁신 거점 육성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형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혁신도시 비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도시 비즈파크는 기업공간과 공공지원시설, 일자리 연계주택 등의 복합개발이 가능한 곳곳입니다. 입주하는 기업들에는 저렴한 용지공급, 다양한 특구제도 결합,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지역혁신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주도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10대 협업사업에 올해 4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대구-가스공사),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경북-도로공사),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경남-LH),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전북-국민연금)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혁신센터도 올해 안으로 모든 혁신도시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국에 10개 혁신도시를 조성해 모두 153개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