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집단 폭행’ 외국인 전원 검거…9명 구속

입력 2021.02.23 (11:31) 수정 2021.02.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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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했던 외국인 집단 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이 모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45) 등 외국인 10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남양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러시아 국적 노동자인 B 씨(39) 등 2명이 탄 승용차를 멈춰 세운 뒤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과 평택 등에서 A 씨 등 10명을 차례대로 모두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3명은 오는 25일 송치할 예정입니다.

A 씨와 B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 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게 돼 지인들과 함께 보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은 피의자 가운데 1명으로부터 “마약을 빼앗겨 보복 폭행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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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집단 폭행’ 외국인 전원 검거…9명 구속
    • 입력 2021-02-23 11:31:00
    • 수정2021-02-23 11:53:28
    사회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했던 외국인 집단 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이 모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45) 등 외국인 10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남양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러시아 국적 노동자인 B 씨(39) 등 2명이 탄 승용차를 멈춰 세운 뒤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과 평택 등에서 A 씨 등 10명을 차례대로 모두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3명은 오는 25일 송치할 예정입니다.

A 씨와 B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 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게 돼 지인들과 함께 보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은 피의자 가운데 1명으로부터 “마약을 빼앗겨 보복 폭행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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