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사업장·가족 모임 관련 확진 계속…“개학 앞두고 학교 방역수칙 준수해야”

입력 2021.02.23 (14:32) 수정 2021.0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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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사업장과 가족 모임, 대학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개학을 앞둔 만큼, 교내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0시 기준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관련해서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존에 집단 감염이 확인됐던 경기 성남시 춤 무도장 관련 6명,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5명, 용인시 운동선수/헬스장 관련해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직장에서도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돼 직원과 가족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추적해 확인한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공주시의 한 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표 환자가 포함된 가족 5명과 간병인 5명, 환자 9명 등입니다.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도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우선, 경남/경기 지역에서 설 연휴를 맞아 모임을 가졌던 가족과 지인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남 무안군 가족 모임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의성군 온천 관련해서도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면 새학기가 시작된다며, 교내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등교 일주일 전인 오늘부터 가정에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증상이 있으면 등교나 등원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학교에서는 일과 시간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실내 환기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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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3 14:32:05
    • 수정2021-02-23 15:06:08
    사회
전국적으로 사업장과 가족 모임, 대학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개학을 앞둔 만큼, 교내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0시 기준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관련해서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존에 집단 감염이 확인됐던 경기 성남시 춤 무도장 관련 6명,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5명, 용인시 운동선수/헬스장 관련해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직장에서도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돼 직원과 가족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추적해 확인한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공주시의 한 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표 환자가 포함된 가족 5명과 간병인 5명, 환자 9명 등입니다.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도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우선, 경남/경기 지역에서 설 연휴를 맞아 모임을 가졌던 가족과 지인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남 무안군 가족 모임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의성군 온천 관련해서도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면 새학기가 시작된다며, 교내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등교 일주일 전인 오늘부터 가정에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증상이 있으면 등교나 등원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학교에서는 일과 시간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실내 환기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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