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디지털 통상질서 선도…구글세 대비 서둘러야”

입력 2021.02.23 (16:32) 수정 2021.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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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제사회의 디지털 지식재산 보호 강화와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구글세(디지털세)가 통상규범으로 발전할 것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8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통상질서를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디지털 경제엔 아날로그적 국경이 없어 통상 규범과 국내 규범의 구분도 의미를 잃을 것”이라며 “우리의 지식 재산도 해외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가다듬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데이터의 무단 이용과 취득을 방지하고,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해선 저작권 침해 면책을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 법령을 데이터 경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 창출의 ‘빅뱅’을 일으킬 것”이라며 “연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지식 재산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무상 제공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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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디지털 통상질서 선도…구글세 대비 서둘러야”
    • 입력 2021-02-23 16:32:39
    • 수정2021-02-23 17:02:32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제사회의 디지털 지식재산 보호 강화와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구글세(디지털세)가 통상규범으로 발전할 것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8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통상질서를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디지털 경제엔 아날로그적 국경이 없어 통상 규범과 국내 규범의 구분도 의미를 잃을 것”이라며 “우리의 지식 재산도 해외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가다듬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데이터의 무단 이용과 취득을 방지하고,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해선 저작권 침해 면책을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 법령을 데이터 경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 창출의 ‘빅뱅’을 일으킬 것”이라며 “연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지식 재산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무상 제공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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