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자 127명 추가…용인시청 운동부 4명 추가

입력 2021.02.23 (17:05) 수정 2021.0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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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1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인시청 운동부와 관련한 확진자 등이 추가되면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27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9일 189명에 이어 5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청 운동부 유도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용인시청 유도선수 A 씨는 확진됐다는 가족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합숙소 선수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 헬스장 회원과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성남 춤 무도장 관련해선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62명이 확진됐습니다.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환자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역 모든 무도장과 춤연습장 등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용자들이 시설을 서로 교차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해 확산을 막고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다.

한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가 57%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18%로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0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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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확진자 127명 추가…용인시청 운동부 4명 추가
    • 입력 2021-02-23 17:05:25
    • 수정2021-02-23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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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1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인시청 운동부와 관련한 확진자 등이 추가되면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27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9일 189명에 이어 5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청 운동부 유도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용인시청 유도선수 A 씨는 확진됐다는 가족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합숙소 선수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 헬스장 회원과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성남 춤 무도장 관련해선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62명이 확진됐습니다.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환자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역 모든 무도장과 춤연습장 등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용자들이 시설을 서로 교차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해 확산을 막고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다.

한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가 57%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18%로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0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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