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옛 충남도청 향나무 훼손 송구”

입력 2021.02.23 (19:39) 수정 2021.02.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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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소유주인 충남도와 협의 없이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내 향나무 120여 그루를 훼손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행정절차상 미숙함이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향나무 훼손을 결정한 시민단체 출신의 개방형 임용 간부 공무원인 해당 부서 과장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대전시는 행정부시장 아래 사무관급 이상의 감사 전문 공무원 3명을 별도 선발해 특별감사반을 꾸리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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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태정 대전시장 “옛 충남도청 향나무 훼손 송구”
    • 입력 2021-02-23 19:39:22
    • 수정2021-02-23 19:44:54
    뉴스7(대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소유주인 충남도와 협의 없이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내 향나무 120여 그루를 훼손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행정절차상 미숙함이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향나무 훼손을 결정한 시민단체 출신의 개방형 임용 간부 공무원인 해당 부서 과장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대전시는 행정부시장 아래 사무관급 이상의 감사 전문 공무원 3명을 별도 선발해 특별감사반을 꾸리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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