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꽃소비’로 화훼농가 돕기 판촉 활동 외

입력 2021.02.23 (19:41) 수정 2021.02.23 (2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오늘 첫 소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관련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입니다.

올해 졸업식과 입학식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2월 특수를 노렸던 화훼 농가의 어려움이 커졌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음성군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기관 등과 함께 '1 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음성군 농정과는 봄이 다가오는 절기상 우수에 맞춰 지난 19일 군청 공용 테이블에 음성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관엽과 난류 화분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 중인 음성군 관계자의 얘기, 들어보시죠.

[김홍영/음성군 농산물유통팀장 : "화훼농가가 각종 졸업식이나 행사가 취소되다 보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음성군에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일환으로 화훼농가도 돕는 그런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해서 이렇게 추진하게 된 거죠.]

또,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제, 음성군 대소면의 화훼농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꽃을 구매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훼 농가 돕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꽃 소비가 되살아나서 농가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단양 소식이네요?

[답변]

네. 최근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산지 면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양군이 산불 발생 제로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단양군은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또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재점검하고, 산불 요원 19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지도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강면과 매포읍 등 4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 장비 3대를 동원해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도 강화합니다.

최근 20년간 단양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산불 건수 가운데 57%가 봄철인 3월과 4월에 집중됐고, 피해 면적은 전체의 75%에 달합니다.

[앵커]

네, 최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나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산불 예방 대책이 꼭 효과를 거두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충주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시가 올해 18억 5천만 원의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보다 7천만 원 늘어난 것인데요.

충주시는 이 기금으로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앙성면 단암리 의암마을 등 충주호 조정지댐 하류 마을 29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항목별로는 소득증대 사업비가 10억 3천만 원, 복지증진 사업비 5억 6천만 원입니다.

또 1999년,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토지를 소유하고 거주 중인 직접 지원 대상자 409명에게 재산 규모 등을 고려해 2억 5천만 원을 차등 배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충주] 음성군, ‘꽃소비’로 화훼농가 돕기 판촉 활동 외
    • 입력 2021-02-23 19:41:03
    • 수정2021-02-23 20:28:47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오늘 첫 소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관련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입니다.

올해 졸업식과 입학식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2월 특수를 노렸던 화훼 농가의 어려움이 커졌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음성군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기관 등과 함께 '1 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음성군 농정과는 봄이 다가오는 절기상 우수에 맞춰 지난 19일 군청 공용 테이블에 음성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관엽과 난류 화분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 중인 음성군 관계자의 얘기, 들어보시죠.

[김홍영/음성군 농산물유통팀장 : "화훼농가가 각종 졸업식이나 행사가 취소되다 보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음성군에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일환으로 화훼농가도 돕는 그런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해서 이렇게 추진하게 된 거죠.]

또,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제, 음성군 대소면의 화훼농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꽃을 구매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훼 농가 돕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꽃 소비가 되살아나서 농가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단양 소식이네요?

[답변]

네. 최근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산지 면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양군이 산불 발생 제로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단양군은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또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재점검하고, 산불 요원 19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지도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강면과 매포읍 등 4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 장비 3대를 동원해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도 강화합니다.

최근 20년간 단양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산불 건수 가운데 57%가 봄철인 3월과 4월에 집중됐고, 피해 면적은 전체의 75%에 달합니다.

[앵커]

네, 최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나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산불 예방 대책이 꼭 효과를 거두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충주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시가 올해 18억 5천만 원의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보다 7천만 원 늘어난 것인데요.

충주시는 이 기금으로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앙성면 단암리 의암마을 등 충주호 조정지댐 하류 마을 29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항목별로는 소득증대 사업비가 10억 3천만 원, 복지증진 사업비 5억 6천만 원입니다.

또 1999년,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토지를 소유하고 거주 중인 직접 지원 대상자 409명에게 재산 규모 등을 고려해 2억 5천만 원을 차등 배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